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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759

나도 저렇게 우아하게 늙어가고 싶다 행복하게 사는 것, (나이를 먹은 것만으로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꿈을 잃었을 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 - 사뮤엘 울만- 나이만 먹을 뿐이지 몸은 늙지 않기를 소망하고 원한다... 몸과 체력으로 유지하고 싶다. 더 아름다워지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들도 흔히 볼 수 있다. "백발의 노년의 아주머니를 본 적이 있는데" 인자함과 밝은 미소가 보기좋아요 그분이 갑자기 생각나네 나도 저렇게 우아하게 늙어가고 싶다 '라고 생각되는 그런 느낌이에요. 세월 앞에 진짜 장사 없죠. 우아하게 늙어가는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때론 마음이 가는대로 마음이 흐르는 대로 삶에 힘이 부치면 훌쩍 떠나는 용기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나이를 먹을수록 막상 용기가 없는데 두렵네요 나이가 들어도 언제나 아름다움을 포기하.. 2022. 1. 6.
3차 접종하고 3주하고3일째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 평범했던 일상이 너무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위기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었다. 1, 2차는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했고, 3차는 모더나로 교차접종받게 됐습니다. ​ 1차 2차때 보다 훨씬 더 긴장하고 무서웠던 것 같아요. 3차 접종하고 3주 하고3일째 접종 후 한달뒤 3주 정도 발열 및 두통. 근육통. 방간염까지 여러 가지 이상 반응이 일어나 심리적으로도 불안하고 몸이 힘들어서 일상생활하기에 무리가 있는 것 같다. 정말 더 고통스러웠다. 나는 몸이 약한 편이고 면역력이 없는 편이다 원래 편두통이 자주 (인후염)에 백신에 몸이 많이 지쳤나 정말 많이 아팠다 누워도 아프고 앉아도 아프고.근육통. 걷는 게 너무 힘들고 허리도 아팠다. 면역력 저하로 .. 2022. 1. 2.
12월 (매듭 달) 12월 (매듭 달) 잔뜩 찌푸린 하늘이 눈이라도 내릴 듯하다. 2021년 한 해도 이제 그 찬란했던 해를 뒤로한 채 저물어 가고 있다. 왠지 허전하고 쓸쓸한...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면 가슴 저미는 알싸한 슬픔에 추운 겨울이 더 춥게 느껴지고 또 외롭게 느껴지고 살다 보면 저마다의 사연으로 가슴에 박힌 상처를 안고 시작하는 날이 있는가 하면 매듭을 져야 하는 날이 또한 있는 것 같다. 늘 웃고 있었지만, 마음은 슬펐고 불안했다 사실 우리는 모습 속에서 감정을 포장하며 살아왔다 거짓으로, 포장하며 살아내는 순간순간도 있을 수 있다. 속을 알 수 없는 모습이었던 것 같다 마음은 슬펐고 불안했다 살다 보면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자기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 자신을 점점 더 소외되어가는 공간 속에서 외로.. 2021. 12. 23.
눈 뒤집어쓴 해바라기 아날로그 시절의 향수 느끼지 못한 아날로그 감성을 고스란히 사진 속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웬걸 눈이 소복이 쌓여 세상이 온통 하얀 세상이 되었구나 이렇게 많이 쌓인 눈은 몇 년 만에 보는 거라 반갑던지 사진을 찍어 봅니다 필름 사진 해바라기에 눈 쌓인 거 너무 예뻐서 멀리서도 찍고 가까이서도 찍고 사진을 많이 찍곤 하죠 역시나 눈이 많이 와야 더 멋진 거 같아요 쌓인 눈을 보는 순간 가슴이 쿵쾅쿵쾅 사진 많이 찍고 곳곳에 사람 발자국 없이 하얗게 쌓인 눈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람이 불어서 나무에 쌓인 눈이 날리는데 이 또한 너무 예쁘다 쌓인 눈 속에서 눈 뒤집어쓴 해바라기 눈 속에 얼굴을 내밀고 있는 해바라기 삶의 한가운데 허한 바람 앞에 서 있을 때 하얀 눈 밭에 변함없이 서 있을 해바라기... .. 2021.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