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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777

재밌게 가볍게 편하게 살자. 재밌게 가볍게 편하게 살자. 저녁을 간단히 해결하고 토요일의 오후 이제야 조용한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 조용한 휴식의 시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한 나만의 공간에서 시간을 갖는 것은 내게 큰 위안이 된다. 바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다 지금은 조용히 별로 대단할 것도 없고 변함없이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하찮은 것도 없이 그렇게 올해도 나의 일상이 흘러간다 조용히 흐르는 시간이 보인다!!! 마치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것처럼 평온하다. 함께 지내면서 가족이라는 것, 많은 날. 많은 시간. 많은 것들을 잃었어도 후회되거나 원망스럽다거나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가족에게 남편에게는 종종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내 가족들이 나를 위해 희생했구나라는 생각에 마음이 가끔씩 아프다 난 .. 2025. 2. 23.
나이가 들어 자유라는 게... 자유라는 게...저는 인간관계가 좁은 편인데 인간관계에 지쳤어. 언제부터인가 물질적으로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주는 것보다 받는 게 더 어려운 것 같다. 난 아직도 너무 어렵다. 오랜만에 형님 만나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  늘 그렇듯  솔직히 옛날에 같이 놀고, 같이 걷고, 재미나게 대화하고, 식사하고 , 함께하고 싶은 것이 많았고 , 놀러 가는 게 일상이었는데, 언젠가부터 그 (여 80 때)형님이랑 함께하는 시간이 다르게 느껴진다 최근에 있는 고민을 나눈 시간을 가졌는데..... 그 형님이 싫은 건 아니지만. 하지만 예전만큼 좋지 않았다.그저 옛정이 남았을 뿐!!! 만날 때마다 우는(아쉬운) 소리만 하니 너무 듣기 싫고 형님은 다혈질에다 목소리가 너무 크서 싫고,  목소리로 인해 스트레스와 피곤함이 .. 2025. 2. 21.
온통 하얀 세상 너무 이쁘다 창밖을 내다보니 밤사이에 눈이 많이 내려 온통 하얀 세상 너무 이쁘다눈송이가 마구마구 휘날리는데 함박눈이 펄펄 많이 내린다 앞이 보이질 않을 정도로  제법 많은 눈이 오더니 쌓이기 시작했네요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했으니 겨울 속에 갇힌 기분이 든다.  그래서 세상이 평온하게 느껴졌다. 눈이 언제쯤 그칠지는 모르겠지만, 하얀 세상을 조금 더 즐겨야겠다.  뜨끈한 커피 한 잔을 손에 든다. 내리는 동안 커피 향이 온 집안을 감싸네요  창밖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눈보라가 몰아치네 피부에 느껴집니다 짧은 시간에 이렇게 눈이 많이 올 줄은 몰랐네요. 집안에만 머물러 있기 아까운 시간이다. 조용히 내리는 눈을 맞으며 눈길을 걸었네나이가 들었도 하얀눈이 오면 정말 좋구나!! 소복이 쌓인 눈길을.. 2025. 2. 12.
한파 함께 지나버린 한 주 한파 함께 지나버린 한 주겨울 따스한 빛을 받은 차창 앞에서 느끼는 나의 작은 행복 휴식의 계절。。。。。 혹독한 추위로 잠시머물어。。。。。。 나뭇가지에 위에 흰 눈이 살포시。。。。。。 가지에 걸려 있는 눈조각 혹독한 추위로 모든것을 꽁꽁 얼려시간을 잠시 멈추어 세우고 。。。。。。 아무도 걷지 않은 은빛세상으로 뽀드득 뽀드득 소리를 들으면서 끝없이 펼쳐진 설원을 걸으며....가슴으로 져려오는 감정을 가득 채 위 놓고자연 그대로 온몸으로 느끼 오고 갔던 흔적들이 그림자처럼 따라온 발자국。。。。。 꿈같은 순간。。。。。 그렇게 아름다운 한 주를 보내고 밀린 일 다 끝내고 눈이 쌓이고 있는 골목길에서 서서히 지워지는 눈。。。。。 그늘진 곳에 잔설이 애잔하게 느껴진다 눈을 치우는 손길이 또 정겹다 한파가 머무는 자.. 2025.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