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함께 지나버린 한 주
겨울 따스한 빛을 받은 차창 앞에서
느끼는 나의 작은 행복
휴식의 계절。。。。。
혹독한 추위로 잠시머물어。。。。。。
나뭇가지에 위에 흰 눈이 살포시。。。。。。
가지에 걸려 있는 눈조각
혹독한 추위로 모든것을 꽁꽁 얼려
시간을 잠시 멈추어 세우고 。。。。。。
아무도 걷지 않은 은빛세상으로
뽀드득 뽀드득 소리를 들으면서
끝없이 펼쳐진 설원을 걸으며....
가슴으로 져려오는 감정을 가득 채 위 놓고
자연 그대로 온몸으로 느끼
오고 갔던 흔적들이
그림자처럼 따라온 발자국。。。。。
꿈같은 순간。。。。。
그렇게 아름다운 한 주를 보내고
밀린 일 다 끝내고
눈이 쌓이고 있는 골목길에서
서서히 지워지는 눈。。。。。
그늘진 곳에 잔설이 애잔하게 느껴진다
눈을 치우는 손길이 또 정겹다
한파가 머무는 자리에 지난날의
따사로운 맑은 하늘을 바라다봅니다
봄을 열어가는 시간에 잠기어
옷깃을 여미며
잠시 가슴을 녹여 휴식을。。。。。
202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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