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기 Story759 비 좋아하잖아요 비 오는 날 비 좋아하잖아...... 자리에서 일어나서 창문부터 활짝 열고 집안 냄새를 밖으로 내 보냈다. 창문을 열어 보니 무채색으로 내려앉은 비 부슬부슬。。。。。☂. 비 방울을 머금은 풀잎들 향기가 거실로 들어온다. 어느새 세월 흘러 잔잔하게 차고 올라오는 이 그리움이 스쳐 지나갑니다 지난날의 기억이 담겨있는 추억 펼쳐진다 비에 젓은 해바라기는 더욱 샛노란 물감을 흩뿌린 듯 자연 속 캔버스에 색칠하고. 마음속 여백에 그림을 자연의 물감으로 팔레트(palette)가 되어... 색실 같은 빗줄기 수채화를 그려놓고 나는 언제나 그리움 숲 속을 채우고 동화 속을 걷는다... 많은 세월을 보내고 그 시절의 모습들이 그리워진다. 가을 발자욱 따라 해 질 녘 산책로를 바라보며 조용히 생각에 젖어본다. 해의 길이도.. 2022. 10. 3. 손녀와 할머니 손녀와 할머니 6살 한글 공부 열심히 하는 손녀 모습들에 할머니는 기분이 뿌듯하더라고요. 소윤이가 궁금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은 요즘이네요. 할머니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준다는 것을 느꼈어요 가족이 웃고 떠들고, 슬픔은 찾아볼 수 없는 행복한 집이다. 소소한 것들에서 같이 한참을 웃고 떠들며 사진도 찍고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의 손을 잡고 유치원에 신호등 앞에 서 횡단보도를 통행할 때 알아서 손을 들고 걷던 손녀 6살인데 디지털 태블릿을 사용하는 방법을 일찍 접하고 또 잘 다룬다. 태블릿으로 그림을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앞으로도 보호자 통제 안에서 해야겠다 손녀를 통해서 배워보니 손녀가 그리 신통하고 대견하다 노트북 부럽지 않은 태블릿 PC나 이제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많이들 사용하는 현실이 되어버렸답니다.. 2022. 9. 18. 잠깐이지만. 잠깐이지만. 늦잠으로 보상받는 주말 아침은 고요하고 편안하다. 한적한 여유가 있는 아침이다. 한낮에는 따스한 공기와 아침에는 선선한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의자에 앉아 그림을 감상하며 잠깐의 여유를 갖는다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뇌와 몸이 행복감을 느끼면서 편안한 기분이 든다 내려온 커피를 마시며 아파트 창문에서 내다보면 자연스럽게 볼 수 있고 그림 같은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 이렇게 하늘이 좋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기쁨을 알게 될 것이다 짧지만 아주 소중하다는 걸 안다. 누구나 즐길 수 있지만 또 누구나 즐길 수 없는 일일지도. 아주 작고 사소한 일에 소중함을 느끼는 나에게 고마운 아침이다. 이렇게 일상에서 얻는 작은 행복이 나는 참 좋다. 칠월 엊그제 같은데 생생한 기억들이 .. 2022. 9. 10. 산책(하고 싶다) 새벽 5시 30분.. 일찍 잠이 깼습니다. 산책(하고 싶다) 아침 일찍 축축한 공기 속에서 천천히 가벼운 산책을 하였습니다. 숲은 아름답고 비가 온 뒤라 상쾌한 냄새 잠자던 풀잎들이 깨어나고 아침을 기다리는 꽃 그렇게 숲속의 상쾌한 아침은 이토록 아름답고 새들의 지저귐 소리 사랑을 속삭이는 듯 아름답게 느껴진다. 7,8월만 아니면 걷는 걸 좋아해서 어디든 나가보는데? 상쾌해진 공기 맘껏 마시며 가능한 걷고 걸어..... 걸어보니 걷고나서 행복함이 느껴졌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그곳 푸르고 아름답고 순수함이 있는 곳 아침 숲속의 공기를 마시며 하늘을 올려다본다 최선을 다해 몸을 늘리고 집에 가는게 그렇게 상쾌할 수가 없다 2022.9.10 2022. 9. 10.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1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