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라기 Story

잠깐이지만.

by 청개구리! 2022. 9. 10.

 


잠깐이지만.
늦잠으로 보상받는 주말 아침은 고요하고 편안하다. 
한적한 여유가 있는 아침이다.
한낮에는 따스한 공기와 
아침에는 선선한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의자에 앉아 그림을 감상하며 잠깐의 여유를 갖는다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뇌와 몸이 행복감을 느끼면서 편안한 기분이 든다
내려온 커피를 마시며
아파트 창문에서 내다보면 자연스럽게 볼 수 있고
그림 같은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
이렇게 하늘이 좋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기쁨을 알게 될 것이다

짧지만 아주 소중하다는 걸 안다.
누구나 즐길 수 있지만
또 누구나 즐길 수 없는 일일지도.
아주 작고 사소한 일에  소중함을 느끼는 
나에게 고마운 아침이다.
이렇게 일상에서 얻는 작은 행복이 나는 참 좋다.

칠월 엊그제 같은데 
생생한 기억들이 벌써 두 달이나 지난 일들이라니, 
시간은 너무나 빠르게 흐른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아요
'말은 쉬우나 행동은 어렵다'
지난날의 삶을 돌아보면 그렇게 살지 못한 
시간들도 많은 것 같아 
반복된 일상이지만 마음만은 
날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야겠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활력이 될 수 있다.
건강 때문에 오늘도 난 걷는다 걷고 또 걸어보련다...

2022.9.10

'바라기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좋아하잖아요  (0) 2022.10.03
손녀와 할머니  (0) 2022.09.18
산책(하고 싶다)  (0) 2022.09.10
싱그러운 계절  (5) 2022.08.28
(누리달)잠시 쉬어가기  (0) 202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