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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752

가을 여백。。。。。 . 가을 여백。。。。。 기다림과 그리움이 머무는 곳。。。。。 낙엽과 함께 이 텅 빈 공원에 숲 속에 놓인 벤치. 한 여인이 지나간다。。。。。 가을 애절한 바람소리처럼 추억이 먼 시간을 돌고 돌아 나타났다 사라진다。。。。。 누가 누굴 위해 비워두었을까.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2012. 10. 30.
가을비 내리는 아침 . 가을비 내리는 아침 서늘한 바람이 얼굴을 스친다 단풍들도 비바람에 흩날리며 낙엽이 지네。。。。。 한낮인데도 어둠의 정적。 밀려오는 잿빛 구름 속에서. 밀려오는 구름처럼 비도 바람처럼 。。。。。。 바람은 잠시멈춘다 그 사이로 떨어지는 빗방울。。。。。。 들판에 앙상한.. 2012. 10. 27.
흙길을。。。。。 . 흙길을。。。。。 가을의 안개가 자욱하게。。。。。。 풀숲 길이 길게 뻗어。。。。。。 아무도 없길래 맨발로 걸어보았다 신을 벗어들고 흙길을 맨발로 그냥 걸었다。。。。。。 맨발로 땅을 밟고 걷는 것,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눈을 감고 가을 향기를 맡으며 갈대 스치는 소리를 .. 2012. 10. 26.
저 하늘을 달려나간다。。。。。 . 저 하늘을 달려나간다。。。。。 나는 자전거를 멈추고 하늘을 바라본다。。。。。。 구름 한점 없는 하늘 점점 높아만 가는 가을하늘。。。。。。 파란하늘에 화려한 수를 놓아가는 구름을 바라보면。。。。。。 푸른 하늘 은빛뭉게구름 양때구름 깃털구름 처럼。 파랑색. 은빛. 물.. 2012.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