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라기 Story

꿈많은 소녀처럼...

by 청개구리! 2012. 12. 3.
12월

매듭 달

마음을 가다듬는 한 해의 끄트머리 달

 

 

 

첨부이미지 

 

 많은 소녀처럼...


자연을 느끼면 삼아
순수하고 거짖없는 눈빛으로
소녀처럼 꿈을...


소녀처럼 까닭 없이 가슴이 시려 오는지
건드리지 않아도 눈물이..


그림을 그리려
손 끝이 저려와...


스쳐가는 지난 추억
지난날 푸른 빛따라 꿈을....


시간이 흘러갈수록 그리움이
새록새록 기억나는 순간 그려진다


청순한 마음은 어디로
가버렸는지.....


소박한 꿈을 가꾸던
나 자신을 찾으려고...


가슴의 화폭이 채워져
색을 묻혀와 그림을...


나만의 쉼터에서
다시 시작하는 기쁨으로
소박한 꿈을 그리자


세월나이를 그냥 마지막으로
소녀되어보기로....


2012.12.3


 

 

 

 

'바라기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을 발자욱 따라   (0) 2012.12.11
순백의 아침 펼쳐져  (0) 2012.12.09
작은 소리...   (0) 2012.11.22
때로는.....  (0) 2012.11.17
자연의 향연 속에서   (0) 201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