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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작은 소리...

by 청개구리! 2012. 11. 22.

 

 

 

 

 

작은 소리。。。。。。


찬바람이 속살을
파고들어。。。。。。


수북히 쌓인 낙엽 바스락 바스락
산은 더 엷어지고 숲은 갈색 속으로。。


바람이 내 옷깃을 스치고
벽에 기대어 잠깐 눈을감아.


아름다운 자연에 소리에귀를

기울이고。。。。。。.
바람소리가 들렸고。。。。。。

 

 

 


가을이 지나간 자리
낙엽도 이제는 마지막。。。。。。


숲은 겨울빛깔로 채색되어..
쓸쓸하게 가을비로 적셔간다


옛 날 그대로인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면。。。


그림와 더불어 추억을 더듬으며
새로운 발걸음을。。。。。。


그속에서 나는 나의 세상을 꿈꾸고
내 작은 꿈속에서。。。。。。

 

 

 


나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201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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