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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760

따사로운 가을 햇살 따사로운 가을 햇살 먹구름 걷히고 찬바람 불더니。。。 제법 아침 쌀쌀해져 아침은 언제나 베란다 창문부터 활짝 열어 주고 집안 청소를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했는데 집에만 있다 보니 여기저기 먼지가 눈에 들어와. 수시로 청소를 하는 편이거든요 집안 청소 마치고... 아침식사 준비해야 하고요... 아침식사 준비에서 해방될 날이 오긴 할까? 지나가 버린 시간은 다시는 돌이킬 수 없다 친구야 지금 잘 살고 있겠지 잊어버린 가을 추억에서 그리고 지금 계절은 또 오고 그렇게 시간은 흐릅니다 생각하며 지난날 그리움 그때를 그려보곤 합니다. 저만치 가버린 자리에 파아란 가을 하늘을 수놓아줍니다. 이야기들을 하나 둘씩 떠올려 봅니다 가을 추억과 더불어 갈 수 있으려나 잊힌 추억을 다시 기억하고 싶어서.. 가을이 다 가기전.. 2021. 10. 12.
흙길을 따라 계속 걸어다 어제는 8시 30분에 출발할 때는 비가 딱 알맞게 촉촉하게 내려서 정말 좋았답니다. 바람도 잔잔했고 날씨도 선선하다 간간히 햇볕이 드러나긴했지만 걷기엔 최고였습니다 흙길을 따라 계속 걸어다 쭉 이어진 길이며 분위기가 너무 이쁘고 이런 길은 오히려 흐린 날이나 비가 오는 날 더 분위기 있고 하늘이 서서히 맑아졌다. 공기도 더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고요 둑 아래 저 멀리 보이는 갈대밭이 펼쳐진 곳 푸른 하늘과 들판를 보며 싱그러운 풀내음, 흩날리는 갈댓잎들 흙길 되어 있어 편안한 느낌으로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사그락사그락 흙길에서 걷는 소리는 정겹습니다. ​ 흙길에서 데크길로 연결되어 이어지는데요 흙길도 따로 되어 있더라고요 푸른 하늘과 녹색. 붉게 칠면초. 마치 그림 같았다 넓은 들판 억새밭 길을 걷다.. 2021. 10. 10.
소래습지 공원로 길을 나선다. 아침부터 가랑비가 내렸다. 가랑비 속으로 천천히 걷기에 적당한 분위기다. 가랑비와 이슬비로 약해지더니 서서히 하늘이 맑아져 가는 것이 느껴진다. 바람도 잔잔하다. 날씨도 선선하다.걷기엔 최고였습니다 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로 길을 나선다. 유원지처럼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지는 않는다 갯벌을 붉게 물들이는 칠면초의 장관을 보고 싶기도 하고 둑 아래 넓은 갈대밭이 펼쳐진 곳이었다. 갈대밭 사이로 산책로를 따라 가볍게 걸어 보기로 했다. 억새와 함께 갯벌 위의 빨간 칠면초를 볼수 있는 곳입니다. 중간중간에 정자 휴식 시설도 잘 되어있어서 천천히 걸으면서 중간중간에 쉬면서 걸었다. 산책하듯 걷다가 차 한잔씩 하고 또 걷다가 여유롭게 걷는 것 자체가 행복한 것 같았다. 멀리 갈대 숲 사이로 붉은색을 띤 칠면초.. 2021. 10. 9.
오늘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오늘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비가 와서 운동을 하루 쉴까? 생각하다가!! 비가 많이 올 것 같더니 적당히 추적추적 상쾌한 비냄새 너무 좋다 게다가 빗소리도 추적추적 들리니 분위기가 참 있어 보여 그래서, 비가 적당히 와서 우산을 쓰고 걸었다, 촉촉한 비를 머금은 풍경은 더 초록초록 이렇게 아름다운 지!! 비 오는 날이 주는 낭만에 감동이 마구 밀려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숲길만큼 좋은 곳이 없다 차분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는데요. 비 오는 날에도 우산을 쓰고 운동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어요,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쉬는 날이 없으시구나? 날씨에 상관없이 꾸준히 운동하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러워요. 잠시 나 자신을 가슴 깊이 반성했어요.. 가을에는 아침 저녁 기온 변화로 인해 신체가 적응하.. 2021.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