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기 Story758 촉촉한 아침... 계절이 바뀌듯.. 촉촉한 아침 눈감은 채 바람 소리 들린다 비가 내리는가 보다 희미하고 작은 노랫소리 귀 기울이게 한다 비를 맞으며 거리를 걷고 싶습니다. 내 어깨 내 가슴속으로 우울한 마음 상쾌하게 따스한 기다림을 느끼고 싶은 계절... 잔잔한 비 그저 비를 맞으며 하염없이 걷고.... 2011. 2. 26. 스쳐 지나가는 순간들 스쳐 지나가는 순간들 봄이 오는 길목 물오른 버들강아지 가지 끝에 맺힌 꽃망울 봄의 향기 기다리고 있듯이 골짜기마다 꽁꽁 얼었던 계곡 사이로 쪼르르 맑은 물소리 ... 숨 쉬는 봄의 향기 그리워서 꿈길을 걷는다 2011.2.12 2011. 2. 12. 봄의 멧세지 봄의 멧세지 눈이 내려 녹아 물방울이 되고 물방울은 다시 물안개가 되고 물안개은 자욱히 피어올라 봄비가 지천에 맑갛게 피어 오리니.. 수많은 색깔를 뿌려집니다. 봄비가 향기를 뿌린다 하얀 스케치북을 펼쳐놓고 저마다 가슴속에서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아름다운 봄비.. 2011. 2. 9. 부드러운 봄향기 아침 창가 어제보다 오늘은 좀더 가까워진 고운 햇살은... 저 멀리서 불어 오는 따스하고 부드러운 봄향기.. 이슬이 소리 없이 내려 앉아 봄의 향연이 시작된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꿈속에서 기다리며... 2011.28 2011. 2. 8. 이전 1 ··· 177 178 179 180 181 182 183 ··· 1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