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기 Story758 하루종일 궂은 날씨 하루종일 궂은 날씨 기온이 뚝 떨어지는 토요일 어제부터 추워진다고 해서 한껏 움츠리고 있었는데 오늘은 23년도 12월 16일 이른 아침부터 눈이 펄펄~오기 시작했다,???????? 오늘은 눈이 오기 시작하며 날이 더더욱 추워졌네요 눈이 오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정말 눈이 많이 싸였습니다. 어릴 적엔 눈이 오면 아무것도 생각 안 하고 좋기만 했는데 나이가 드니 빙판길에 행여 미끄러지지 않을까 항상 긴장한 채로 걷게 되고 저 눈이 녹아서 길들이 지저분해지지는 않을까 나이 드니 이래저래 걱정만 늘게 되는 것 같아요 주말이라 다행이긴 한데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검색을 하고 출발을 했어요~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평화전망대) 김포시 월곶면 애기봉이 평화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해 5년 만에 다시 시민에 .. 2023. 12. 17. 난 빗소리를 좋아해서 난 빗소리를 좋아해서 어제부터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어요 창밖 풍경은 촉촉한 물기에 젖어 고요한 어둠 속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날씨는 훨씬 추워지겠다 비가 와서 그런지 기온이 뚝 떨어지니 생각을 난 멈추고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면. 창문을 열었고 비의 냄새 흙냄새 맡으며. 우두커니 창가에 기대어 앉아 창밖에 떨어지는 빗방울 비의 소리,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와 음악소리 듣으며.. 자연 그 자체의 음악 같습니다. 비가 오니까 운치 있고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마음속이 차분해지는 하루... 실내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며 이런 빗소리를 즐기며 부드럽게 내리는 빗소리와 함께 보내는 시간 아늑한 분위기가 몸을 감싸며 비 오는 날 이런 빗소리를 즐기며 여유를 누려봅니다!~~~ 하루종일 집에만 있다가 잠시 우산을.. 2023. 12. 15. 노을빛 위에... 노을빛 위에... 하루해가 희망을 안겨주며 2023년 잘도 이겨 나갔습니다. 힘겨운 시간 속에서도 위로받으면서 웃을 수 있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해가 지기 시작했고.. 해질 무렵이 되면 펼쳐진 서쪽 하늘 햇빛에 붉게 물들어 노을은 지는 게 아니라 붉게 물들었다 노을빛 아래 알 수 없는 아픔의 눈물을 묻어 버리고.. 나름대로 고뇌를 덮어 보내고... 참다운 행복은 황혼기(黃昏期) 일수 있다 나이 들어서도 아이를 대신 키워준다는 게 솔직히 힘이 듭니다. 자식을 위해 삶에 보람과 행복을 누리고 손녀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나는 보람 있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면서 이것저것 많이 배웠지요. 아름다운 지는 노을빛을 보며 내일을 새롭게 맞이하렵니다. 땅거미 밀려드는 해 질 녘에 하늘의 바다에 물들기 시작.. 2023. 12. 10. 잠시 폰을 꺼두고 잠시 폰을 꺼두고 쌀쌀한 아침 찬공기를 마시며 아침일과를 시작한다.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토스트도 굽고 샐러드도 만들고 여유롭게 커피도 내리고, 은은한 커피 향이 좋고 그렇게 우리 집 아침풍경이다 내가 살아온 자신을 한번 돌아보자. 산으로 바다로 느끼면서 사색하며 지나온길 내려다보며 잠시 쉬어가자. 내가 젊었던 그 시절에는 시간도 더디게 가더니 삶의 반환점을 넘는 시기가 다가오니 그 시간과 세월이 너무 빨라 마음속에는 여러 가지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다. 나이를 먹는다는 건... 자정이 넘은 골목길을 걸어가는 것처럼 쓸쓸하고 우울한 기분이 들었어요. 젊음이 짧다는 걸 이 나이 되니 깨닫는다 나이가 들수록 조심조심 천천히 걸어가는 수밖에 없다 그래도 이 나이에만 허락되는 즐거움도 있으니 스마트폰을.. 2023. 12. 7.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