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기 Story757 오늘이라는 "하루"를 최선을 다하렵니다 해 질 녘 집 앞 공원으로 산책을 나왔네요! 숲을 스치는 바람이 나뭇잎이 떨어져 내린다. 벤치에 앉아 서산에 걸린 해를 바라봅니다. 한적한 숲길을 걸으며 가을의 낭만 속으로 차가운 바람이 가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은빛 억새의 물결 가을의 마지막 11월 왠지 모르게 허전한 마음을 느낍니다 홀로 늦게 물든 단풍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화려한 빨간 단풍이 정말 곱다. 가을은 저물어도 화려하고 고운 모습 길거리에도 가을은 그렇게 저물어 가고 있었다 집에서 가까운 숲길을 따라 느릿하게 걸으면서 마지막 가을을 흠뻑 느끼고...? 낙엽이 물들어 화려한 모습으로 있을 줄 알았는데 어느새 다 떨어져 버려 앙상한 가지만 떨어진 낙엽이 바닥을 수북이 덮고 바람이 불면 나뭇잎 데굴데굴 뒹굴고... 낙엽을 밟으며 걸어봅니다 숲.. 2023. 12. 1. 옛길을 찾아왔다. 옛길을 찾아왔다. 숲을 따라서 그렇게 오래된 길을 걷다 보면 노란색 은행나무 단풍이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느낌입니다 푸른 하늘 사이로 구름꽃을 피워 色의 계절 가을바람을 즐긴다??.??. 가을은 조용한 낭만을 느끼고 싶은 시절~~! 음악을 들으면서... 별다른 생각 없이 조용히 앉아서 커피 한잔~ 커피의 향기에는 소소한 행복과 여유를 창문 열어두고 있으니 선선한 바람도 들어오고 가을 억새의 낭만과 운치 햇살이 비친 억새의 은빛 파도 연상해 본다. 오솔길 숲의 내딛는 발아래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 수북이 쌓인 곳으로 일부로 걸어 한걸음 한걸음 걸을 때마다 마른 나뭇잎의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좋았습니다. 잠시 가을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단풍 가을 하늘에서 멀어진 철새........ 파아란 하늘 아래 노란 은.. 2023. 11. 12. 살사리꽃이라고 이름이 이쁘죠...? 나이 드니..... 나이 들어 늙어 간다는 것 나이만큼 그리움이 온다 그리움이 잔 물결처럼 수없이 밀려온다 사람이 살다가 어느 때에 이르면 눈물도 참 많아지고.... 지난날들이 그리움으로 변하나 봅니다. 이 길을 걸으며 친구가 그리워집니다. 구름이 짙게 드리웠다 서서히 어둠이 내려앉고 어디론가 사람들도 자리를 떴다.... 살사이꽃이라고 이름이 이쁘죠? 파란 하늘과 함께 어우러진 살사이꽃 바람결에 고개를 저으며 살랑살랑 ~~~ 흔들리는 살살이꽃 같은 이름의 살사이꽃 저마다 빛깔도 가지가지 다르고 표정도 모양도 제각각이라 더 귀엽다 가눌 수 없는 가냘픈 고개를 저으며 피어있는 모습을 보니.... 가냘픈 꽃~~~ 바라보면~~~~ 코스모스(살사이꽃)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은 살사이꽃이랍니다. 꽃말: 소녀의 순정,.. 2023. 11. 1. 가을비 가을비 하늘을 올려보았다. 선선하던 며칠 전과 달리 요즘 밤낮 일교차가 심한데....? 창문부터 활짝 열고 집안냄새를 밖으로 내 보냈다. 물방울을 머금은 풀잎들 향기가 집안으로 들어왔다. 창문 밖으로 간간히 빗방울이 뿌리고。。。。。。 흙 내음과 풀 내음이 섞인 촉촉한 비 냄새가 났다. 저는 비 오는 날을 그냥 좋아합니다. 오늘은 축축하게 비도 오고。。。。。。 혼자 있는 듯 외로움 느끼듯이 가끔씩 추억에 빠진다. 촉촉이 가슴을 적시는 가을비。。。。。。 비가 온다는 것은 너무 싱거운 것 청초하고 너무 아름답습니다 코끝에 느껴지는 선선한 바람이 감성을 자극하는 가을비 오는 소리 비도 빗소리도 좋아한다. 잔잔히 무채색으로 내려앉은 비 쏟아지는 소나기를 창밖으로 보는 것도 마음을 말갛게 씻어줍니다. 무척이나 덥던.. 2023. 10. 19.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