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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와 글168

좋은 벗 좋은 벗 차 한 잔을 마시며 닫혀 있던 가슴을 열고 감춰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 사람..... 때로 차 한 잔의 여유 속에 서러움을 나누어 마실 수 있는 마을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나를 당신에게 이러한 사람으로 머물게 해 주세요 어디엔가 좋은 벗이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마을을 알아주는 단 .. 2011. 6. 16.
잊혀지지 않는다 。 。 。 。 。 뒷모습은 잊혀지지 않는다. 가끔 뒷모습은 얼굴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주니까.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것은 눈동자이기도 하고, 마주보며 이야기할 때의 손짓이기도 하고, 또 놀랍게도 뒷모습일 때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대개 뒷모습은 잊혀지지 않는다. 출연자는 두 명.. 2011. 6. 8.
그 자리에 .. 。 。 。 。 。 필요한 자리에 필요한 사람이  있어주는 것만큼 큰 행복도 없을 거란 생각 보고 싶을 땐 보고 싶은 자리에 힘이 들 땐 등 토 닥여 위로해주는 자리에 혼자라는 생각이 드는 날엔 손잡아 함께라 고 말해주는 자리에 무엇을 해주고 안 해주 고가 아니라 행복은 내가 필요한 .. 2011. 6. 8.
春便り 芽吹く 陽光が穏やかに降りそそぎ 吹く風は暖かく 草木は芽吹き 永遠に変わらぬ自然の理法の 豊かさを湛えて ぽっかりあいた人生の余白に 春が舞い降りる ー移した文ー 2011.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