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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

by 청개구리! 2022. 12. 2.

갑자기 날씨가 변하니 적응이 쉽진 않네요. 
바람이 불고 쌀쌀해졌다.
집 안에만 있다 보니 계절이 바뀌는 것에도 둔감해지는구나. 
갑자기 추워진 날씨~~ 옷 따습게 입고 외출하세요

올 한 해 어떻게 살았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코로나 때문이었는지, 정신없이 보내고 
하루하루 지나는 것이 아깝다. 

나이 들수록 일주일이나 한 달이 훌쩍 지나갔다고 
어느 순간 몇 년이 훅 지나가 있음을 느낍니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는 요즘 
벌써 크리스마스가 한 달이 채 안 남았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창을 바라보는 시간이 더욱 길어지고
나이가 많아지면 사람은 고독해진다.
사람들에게 자연히 찾아오는 필수병 같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소멸되어 가는 생명
허전함과 애착은 더욱 커진다.
고독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보다 자신에게 더욱더 엄격해져야 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귀찮아도 
많이 걷고 게으르지 않아야 하고
누군가를 기다리지 말고, 조급하지 말고, 내려놓자.

때로는 같이 있어도 외롭고 대중 속에 더욱더 고독이 밀려온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혼자 있어도 즐겁고
음악도 차도 마시며 운동도 하며, 혼자 노는 방법
취미를 즐기고 맛 있는 것도 나눠먹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혼자 놀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된다는 것이다. 
취미와 배움 깊이를 더하며 소중한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어가자.
혼자 있을 때는 고독과 사색을 즐기고 
혼자의 시간을 즐기고 혼자의 자유를 누려야 한다. 

벌써 한해가 저물어 간다는 생각이 든다. 
잘 살았다.건강하게 무탈하게. 그래서 감사하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시간 보내며 
새로운 다짐도하고 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합니다.

일교차에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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