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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렇게 이뻐요..? 자리에서 일어나서 창문부터 활짝 열고 베란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하늘은 맑고 깨끗하다. 빠르게 환기 후 청소기를 돌리고 물걸레질까지 하루를 시직 했다 아침이 손녀딸 등원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아침운동 ~ 해야지. 오늘은 혼자 여유를 두고 산책하듯 걸었다. 야외 걷기 운동하기 좋은 날씨야 근처에서 혼자 산책하며 조용히 걸어보기도 하고 돌담 사이에 핀 꽃들도 구경하고 걷다가 이쁜 배경이 나오면 사진에 담아주고 하늘을 바라보며 천천히 걸으면서 자연관찰 하기도 하고 어떻게 매일 그렇게 이뻐요? 매일 처음 보는 다채로운 자연 빛깔에 정말 놀랍습니다.? 나는 지금도 모르던 것을 하나씩 알아가는 기쁨이 있어 재밌어. 오늘이라는 삶 날마다 새로운 시작이다? 이해하는 삶을 살도록 하자 삶의 여정이 때론 전쟁터로 변하기도 .. 2023. 5. 2.
지금은 늙었지만 서로 이해하고, 부부가 닮아 간다는 것, (所望) 늙어 간다는 것은 저녁노을처럼 아름답다. 저녁노을처럼 황혼길을 아름답게 천천히 걸어가고 싶습니다 지금 나는 늙었지만 만족하는 부분이 있으니 다행입니다 폰은 카메라가 진화해서 여러 가지 면에서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운동과 건강 관리까지 만족스러운 부분이 많다. 옛날엔 이런 편리한 게 없었거든요. 내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모든 것이 낯설고 얼마나 불편했는지.....?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참 살기 좋은 세상이에요 사람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쉽게 바꾸지 않는다. 부부가 함께 늙어감은 행복이기도 하고, 늙어가는 아련함을 바라보는 쓸쓸함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젠 함께 늙어 간다는 걸 느낀다. 역시 부부는 오랜시간 함께 할수록 닮아갑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은 남편도 같이 좋아하.. 2023. 5. 1.
감기가 왜 저렇게 까지 오래 가....? 저는 이렇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올해 초등입학한 7세 손녀딸이에요 손녀딸이 8시 50 분시까지 학교를 빨리 가야 하는데 손녀딸이 꾸물거리다 학교 늦으면 안 되니까요 자꾸 재촉하게 돼서 힘들어요. 별거 아니란 걸 알면서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후회할 걸 알면서도 소리 지르고 화낸다.... 생각해 보면 할머니 때문에, 그동안 손녀딸도 많이 짜증 났겠죠? 체력이 남달라서 아무리 하루 종일 놀고 와도 감기에 걸리는 일이 별로 없었다는데 기침감기가 목감기로 시작해서 열이 올라서 동네병원에 다니는데요 콧물과 기침도 심하고 감기가 왜 저렇게까지 오래 가....? 정말 지금 많은 아이들이 학교 다니기 시작하면서 감기도 많이 걸리고 열도 많이 난다 학교 아이들은 돌아가면서 열감기로 고생 중이에요.. 2023. 5. 1.
햇빛은 적당히 뜨겁고 계절은 나를 스쳐 흐르는구나 햇빛은 적당히 뜨겁고 바람도 선선해서 사진 찍으면서 천천히 걸어 다니니까 좋더라고요 다양한 들꽃이 가득하고 향긋한 풀 내음이 납니다. 담벼락에 개구리발 같이 생긴 잎이 바로 담쟁이덩굴 길가 담벼락에 딱 붙어서 자라고 있는 담쟁이덩굴은 담벼락 잡고 올라간다 다채로운 색감으로 미관을 꾸미는 벽화가 따로 있나 담쟁이덩굴이랑 벽으로 은 또 하나의 살아있는 미술작품이 된다. 이렇게 담쟁이 덩굴이 담벼락에 예쁜 그림을 그려놨더라고요... 담쟁이덩굴이 그대로의 자연의 멋스러움이 느껴져요~ 벽을 따라 오른다. 벽마다 화려한 벽화를 그렸습니다 담쟁이덩굴이 느리지만 온 힘을 다해 오른다. 오늘도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한 폭의 산수화(山水畵) 같은 느낌으로 담쟁이덩굴이 빚어낸 담벼락 .. 2023.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