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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와 글168

빗방울 。 。 。 。 。 。 。 빗방울 수만큼 후드득 떨어지는 빗소리에 베란다 창가를 바라다본다. 창가에 부딪히며 흘러 내리는 빗방울 수 만큼 네가 그립고 보고파지는 날이란다. 아마도 아마도 네가 보고 싶은 건 비가 내리는 탓일게야~ 비가 내리는 날이면 함께 했던 아름다운 시간들이 아련히 떠오르는 옛 추억 때문일 게야~ 비가 내리는 길을 함께 거닐며 깔갈 거리며 웃던 그 웃음소리... 너의 미소는 내게 희망이었고 삶의 의미가 되었지... 우린 언제나 빗방울 수만큼 서로에게 기쁨이 되어주고 행복하기를 바라며 그렇게 그렇게 살아가자. 너와 내가 그리워 한 만큼... 보고 싶어 한 만큼... 너와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자. 비가 내리는 날에 빗방울 수만큼 널 생각하면서..... 좋은 글 2009. 5. 23.
雨...... 。 。 。 。 。 。 。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목적지도 없는 낯선 곳에서 헤매며 방황할 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와 동행하며 늘 곁에 있었으면 문득문득 삶의 한 가운데 허한 느낌으로 바람 앞에 서 있을 때 축 처진 어깨를 다독이며 포근함으로 감싸 줄 해바라기 같은 당신이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버팀목처럼 부축해 줄 바람 같은 당신이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때때로 추억속에 깊이 잠겨서 현재라는 거대한 바다를 망각한 채 레테의 강물위에서 위태함이 보이더라도 언제나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손 내밀어 잡아 줄 소나무 같은 당신이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09. 5. 21.
친구 야 。 。 。 。 。 。 。 친구 해맑은 웃음소리가 그리워지고 듣고 싶구나 친구 친구야 네가 보고싶구나 같이 있으면 무슨 말을 해도 부담이 없고 나를 수다쟁이로 만드는 친구 세상 사람들이 다 나를 버리고 손까락질 하여 내 마음 무너져 내려도 세상 바람에 휩쓸려 흔들리는 내 마음에 어깨를 내어주며 묵묵히 기다려주는 친구 문득 외로울때. 술 한잔 하고 싶을 때. 언제든 마주않아주는 친구 누군가 그리울때 제일 먼저 다이얼을 돌리게 하는 내 친구야. 2009. 5. 12.
관심을 갖고... 。 。 。 。 。 。 。 따뜻하고 아름다운 친구 도움이 필요한 이를 가까이하며 사랑이 그리운 이를 찾아보는 당신은 사랑받기에 충분한 사람입니다. 절망하는 이를 안아주며 그의 말에 귀 기울이는 당신은 그를 진정으로 존중하는 따뜻한 사람입니다. 달리고픈 이의 다리가 되어주며 친구가 되어주는 당신은 생명의 소망을 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사랑을 품을 줄 알고 관심을 갖고 잔잔한 따스함으로 함께 하는 그런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좋은 친구입니다. 그런 당신이 있어 든든합니다. -좋은 글 中에서- 2009.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