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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표현사진18

담쟁이 곱게 물들이고 돌담을 캠퍼스로 삼은 담쟁이 바람은 불고 찬 바람에 쫓기어 붉게 물든 담쟁이 화려했던 시간들 소리 없이 가지 끝에 매달려 담쟁이는 말없이 나무를 타고 아슬아슬하게 찰싹 엎디어 기어 오릅다。。。。。 자유롭게 수놓아 그리기 시작하네 담벼락에 붙잡고 기를 쓰고 끝없이 뻗어. 2021. 11. 26.
어디에 피어 있는가에 자리에 따라 들꽃 어디에 피어 있는가에 자리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느낌이 다르다. 오늘은 또 어제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2021. 11. 13.
나란히 앉아..... 나란히 앉아..... 나란히 앉아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실바람 타고 솔솔 둘이서 말이 없네 얼굴 마주 보며 생긋 햇살 아래 사이좋게 앉아 눈치 보면서 살아가는 들꽃 어여쁘게 핀 꽃. 절벽이나 벽과 같은 돌틈을 비집고 피어나는 이름 모를 풀꽃들 보아주는 사람도 없는 곳이었다. 척박한 땅을 비집고 피어난 용기 있는 이름 모를 풀들 오늘은 또 어제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인도블록을 비집고 올라와 외롭게 홀로 피어있는 풀꽃들 비집고 올라와 보는 이들의.... 절벽 돌틈을 비집고 피어난 고난의 상황이 깊을수록 더 단단하고 꽃은 더 진하게 피어나고 있음을 보았다. 돌 틈을 비집고 들어가 피어있는 이름 모를 꽃 그 척박한 곳에 뿌리내리고 꽃을 피웠단 애처로우면서도 사랑스러웠습니다 들꽃 어디에 피어 있는가에 자리.. 2021. 11. 13.
자연 캔버스에 그림을 캔버스에 그림을 자연 캔버스에 그림을 펼쳐진 자연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듯 간간히 떨어져 있는 낙엽 밟으며 길을 걸어본다..... 걷는 길이 꿈 길처럼 아득했다......? 담쟁이 곱게 물들이고.... 붉은 단풍 발길을 머물게 한다. 바람결에 잎을 떨구고 겨울 채비를 양지 볕에 쭈그리고... 추워서 인지 잎을 채 펴지 못하고 바짝 오므린 잎 어떤 생각으로 얼마큼 가면 그 모습도 지워질까...........................? 2021.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