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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가을 햇살에 붉게 물들어

by 청개구리! 2021. 10. 23.


일 년 중 가장 이쁜 시월이
하늘이 맑고 높아지고 깨끗한 가장 예쁜 계절인 가을
가을 햇살에 붉게 물들어

가을 햇살에 열 매은 더 붉게 물들어 보입니다 

가을 단풍 마지막 삶을 태우다 가는 계절
붉게 물든 낙엽들이 우수수 바닥에 떨어져
제대로 한번 가을을 느끼고 싶은데
가을 햇살에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을 바라보며 걷고 싶다

이렇게 좋은 시월이 펼쳐지고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시면서 
한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아름답기까지
올해의 시월도 서서히 그 끝을 향해서 가고있는데 

살아온 날들을 다시 되돌아 보면
나이 들고 살다 보면 지난날의 아픔과 슬픔도 그리워진다
지난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아쉬움도 많았고
다르게 한번 살아 보고 싶네요.!! 
나이는 먹었지만 아직도 인생은 어렵다

미련을 두고 털어내지 못하고 
버려야 할 것들은 아낌없이 모두 털어내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
아주 가볍게 산뜻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202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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