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안개(山霧)
아침을 맞는 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온 세상이 뿌옇게 변해 있었다.
불어오는 촉촉한 바람 안개마저 자욱하니 한 폭의 그림 같다
밤 비가 내렸고 날이 밝아서도
한두 방울 시작한 빗 방울이 안개와 함께
가을 가랑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가을비가 그냥 맞기 좋을 만큼 내려....
부슬부슬 부슬비가 소리 없이 내립니다。。。。。。☂
고인 빗물위에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비오니 낙엽도 날아 떨어지고。。。。。。☂
잠시 비가 멈추더니 잠시 뒤에는 하늘에 빛이 생겨 났다.
예전에 자주 걷던 길이 생각나.?
자주 찿아 걷던 길 그 길을 안개를 헤치며
길을 따라 천천히 걷고 걸었다 쓸쓸한 느낌뿐이었다.
둑방길에 오르니 자욱한 안개로 걷는 길이 꿈길처럼 아득했다
생각을 잠시 멈추게 만드다
서정적이면서도 신비롭다
안갯속에 갇혀있는 신비스러운 섬처럼 느껴진다
멋스러움을 더하네 아름답다
그 속에서 그냥 고요함을 찾는다
좀 더 천천히 걷고 싶어지는 길
자연의 조화는 아름다운 추억 속에 머물러,
지난날의 기억이 스쳐 지나갑니다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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