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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새벽 안개(山霧)

by 청개구리! 2021. 10. 19.

새벽안개(山霧)

아침을 맞는 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온 세상이 뿌옇게 변해 있었다.
불어오는 촉촉한 바람 안개마저 자욱하니 한 폭의 그림 같다

밤 비가 내렸고 날이 밝아서도 
한두 방울 시작한 빗 방울이 안개와 함께
가을 가랑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가을비가 그냥 맞기 좋을 만큼 내려....
부슬부슬 부슬비가 소리 없이 내립니다。。。。。。☂
고인 빗물위에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비오니 낙엽도 날아 떨어지고。。。。。。☂

잠시 비가 멈추더니 잠시 뒤에는 하늘에 빛이 생겨 났다.
예전에 자주 걷던 길이 생각나.?
자주 찿아 걷던 길 그 길을 안개를 헤치며 
길을 따라 천천히 걷고 걸었다 쓸쓸한 느낌뿐이었다. ​ ​ ​ 
둑방길에 오르니 자욱한 안개로 걷는 길이 꿈길처럼 아득했다

생각을 잠시 멈추게 만드다
서정적이면서도 신비롭다
안갯속에 갇혀있는 신비스러운 섬처럼 느껴진다 ​ ​ ​ 
멋스러움을 더하네 아름답다

그 속에서 그냥 고요함을 찾는다
좀 더 천천히 걷고 싶어지는 길
자연의 조화는 아름다운 추억 속에 머물러,
지난날의 기억이 스쳐 지나갑니다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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