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찾는 작은 행복
아침 공기가 선선하다.
흐린 날이 많더니 흐린 가을 하늘에 회색빛
간단히 아침을 챙겨 먹고 밖으로 새벽 공기를 마시며 운동을 했다.
걸어보면 눈이 시원해지고 즐겁고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아!
조금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가볍게 한 바퀴 돌아보고
새벽 공기를 마시고 자유롭게 마음껏 걸을 수 있는 것도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늘 다니는 곳이지만 갈 때마다 늘 새롭고 신기하고 느끼는 기분이 다르다.
그때그때의 내 기분이 다르기 때문일까?
특별할 것 없이 보통 일상입니다
소소한 일상들에서 이 순간에 감사하고 아름답게 보내려 한다
잠깐 걸음을 멈추고 쉬면서 땀도 좀 닦고 사진 찍었다!!
요즘 특히나 시간이 빠르게 지나는 것 같아요
가을이 무르익고 잎들도 조금씩 물들어간다
눈으로 들어오는 가을 풍경들
초록이 사라진 풍경 은은하게 퍼지고..
커피 한 잔을 여유를 즐겼다.
좋은 풍경을 바라보고
가끔은 맛있는 것을 먹으며 바람도 좀 쐬고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풍경을 보고
오랜만에 느껴보는 한적함에 취해~~
여유로움 마음이 아주 편안해지는 시간이었다 참 감사하다.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마음의 휴식과 몸의 휴식이 함께 필요하다.
휴식을 위해 있어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잘 쉰다는 게 참 어려운 것 같아
아무것도 안하고 쉬었는데 피곤할 때가 있고
밖으로 나가 운동으로 피곤한데도 잘 쉬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죠~^^
나이가 들면 모든 게 편해질 줄 알았는데,
나이 먹을수록 귀차니즘이 심해져서 더 많이 공부해야 하고
컴퓨터 다루는 기본기
나이 먹으면 신체능력은 떨어져도 정신능력은 안 떨어져요.
아이들에게 열심히 배워야겠죠, 오늘도 아이들에게 배운다.
나이가 들면서 이해하려 애써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저도 무의식중에 뱉어버리고 아차! 하는 순간이 있어요.
가끔 우리는 확실하지 않은 일을 확실한 것처럼 말할 때가 있다.
그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말이다.
되돌아보면 하지 아않아도 될 말을 해놓고!!
며칠을 고민하고 후회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조심한다고 하면서도 실수할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늘 조심해야겠어요 ~^^
젊을 때는 몰랐던 것들을 나이가 들어가면서 깨닫네요.
밤을 새워 놀아도 다음날 거뜬하게 일어날 때가 있었다.
나이가 들면 밤을 세우지도 못할뿐더러...
평소보다 늦게 자면 그다음 날 아주 힘이 달린다
저녁 10시에는 꼭 잠자리에 들어야 해요
나이 먹으면 (음식은 소식)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고,
젊을 때 눈 관리를 했어야 했는데.
저는 사실 눈이 좋다는 소리를 항상 들었어서
눈 건강 관리에 소홀했구나 싶더라고요.~~~~
나이가 들면서 눈이 밝지가 않아 불편함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한다
눈이 침침하고 피로감이 느껴진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대체로 시간이 여유로워진다.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어른다운 어른이 된다는 건 쉽지 않은 거 같아요 ㅠㅠ
기온이 많이 떨어져 춥네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마음처럼 몸이 움직여주질 않는다.
바람이 불어서 낙엽이 이렇게 많이 떨어졌어요.
가을이 사라지고 바로 겨울이 시작되는 건 아닌지...
아직 가을을 보내기엔 너무 아쉽다.
그때가 그립기도 하지만 지금은 지금 나름대로 저다워서 좋긴 하네요
나만의 따뜻한 색과 향기를 느낌을 풍기는 사람이고 싶다.
2021.10.26
'바라기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가운 겨울비가 내립니다 (0) | 2021.11.08 |
---|---|
나이를 먹어도 (0) | 2021.10.31 |
가을 햇살에 붉게 물들어 (0) | 2021.10.23 |
새벽 안개(山霧) (0) | 2021.10.19 |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0) | 2021.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