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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젖은 풀이 봄날의 아침을 연다

by 청개구리! 2024. 4. 1.


젖은 풀이 봄날의 아침을 연다
들판에 푸른 물감을 풀어 살짝 바르니
싱그러운 봄은 햇살로  풀냄새가  날린다

오늘은 밝게 빛나기 시작했어요. 
걷기에 좋은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준비에 바쁘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아침 운동을 꼭 하려고 합니다. 
아침엔 무리되지 않게 
공원 둘레길을 한바퀴 정도만 걷습니다. 

아침 한적한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어간다
조용하기도 하고 걷기도 좋고 하늘도 보기 좋고
새롭게 피어난 꽃들과 푸른 하늘
펼쳐진 그 자연속으로 바라보며 산책을 즐겼다. 
한적한 길를 따라 공원길 따라 걸었다

나무들이 길게 늘어선 길을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갖가지 꽃이 만발한 
초록빛 풀숲 순수한 생명들과 더불어 
잠시 어린 시절 로 돌아가는 기분으로 함께 천천히 걸어간다.....
수줍은 여린 연둣빛...잎새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나무그늘 벤치에 앉아
주변의 자연과 어우러져 잠시 쉬어가며
구석에 다소곳이 자리한 풀잎들이 아주 작은 꽃도
포근한 향기를 뿌려주고 있네요...
꽃향기에 취해 보는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자연은 우리들에게 언제나 즐거움을 선사하고
휴식은 마치 삶의 작은 행복입니다 

잔잔하게 차고 올라오는 그리움이 스쳐 지나갑니다.。。。。。
어느새 세월이 흘러 많은 것을 깨닫고 돌이키며 여기에 오기까지,
지금은 감사 뿐입니다. 
지난날의 기억이 담겨있는 추억 그리워지네요
눈 감으면 선명하니 떠오르는 시절。。。。。。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날마다 새롭게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래서 배워 살아갑니다. 


20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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