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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하루종일 궂은 날씨

by 청개구리! 2023. 12. 17.

 

 


하루종일 궂은 날씨
기온이 뚝 떨어지는 토요일
어제부터 추워진다고 해서 한껏 움츠리고 있었는데 
오늘은 23년도 12월 16일 이른 아침부터 
눈이 펄펄~오기 시작했다,????????
오늘은 눈이 오기 시작하며 날이 더더욱 추워졌네요
눈이 오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정말 눈이 많이 싸였습니다. 

어릴 적엔 눈이 오면 아무것도 생각 안 하고 좋기만 했는데
나이가 드니 빙판길에 행여 미끄러지지 않을까
항상 긴장한 채로 걷게 되고 
저 눈이 녹아서 길들이 지저분해지지는 않을까
나이 드니 이래저래 걱정만 늘게 되는 것 같아요 
주말이라 다행이긴 한데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검색을 하고 출발을 했어요~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평화전망대) 
김포시 월곶면 애기봉이 평화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해 5년 만에 다시 시민에 개방됐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바라본 
고즈넉한 해넘이 풍경 

따뜻한 겨울에 익숙해진 요즘, 
눈이 오면 얼마나 오겠어했는 더....?

눈바람이 세차게 들이쳐
세찬 눈바람이 몰려오고 있었다.
먼저 112m 길이의 흔들 다리를 건너가 보기로
디자인... 신기하기도 하고 
전망대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이 한 번에 올라오는 곳이다. 
북한 땅을 조망할수 있는 최적의 전망대 자세히 볼 수 있어 좋았네요

눈이 펄펄~오기 시작했다 바람이 심했다
눈바람이 휘몰아쳤 소란스럽게
구름 속의 태양이 나오고 들어감에
햇빛도 비치는 등, 몹시 고르지 않는 날씨였다.
흰 구름이 하늘 전체를 뒤덮는가 하면
갑자기 군데 군데 구름이 벗어지며
눈바람이 지나간 하늘은 싸늘하고 청명하기 그지없다
구름 속의 태양이 나오고 들어감에 따라서 쉴 새 없이 변하고 있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는
나무들 때문에 해를 가리기도 하고 각도도 안 나오고,
모습은 정말 볼 만한 경치였다.
주위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꿈속으로 빠져들어갔던 것이다

한 해를 돌아보며 연말을 보람 있게 행복한 마음입니다.
새해를 준비하는 경건한 마음 되고
한해의 무탈함은 감사하고 다행이고 기쁨일이기도 합니다.
겨울이라는 계절은 마무리의 느낌이 들게 한다.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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