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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난 빗소리를 좋아해서

by 청개구리! 2023. 12. 15.

 

난 빗소리를 좋아해서 

어제부터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어요
창밖 풍경은 촉촉한 물기에 젖어 고요한 어둠 속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날씨는 훨씬 추워지겠다

비가 와서 그런지 기온이 뚝 떨어지니
생각을 난 멈추고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면. 
창문을 열었고 비의 냄새 흙냄새 맡으며.
우두커니 창가에 기대어 앉아 창밖에 떨어지는 빗방울 비의 소리,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와 음악소리 듣으며..
자연 그 자체의 음악 같습니다. 
비가 오니까 운치 있고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마음속이 차분해지는 하루...

실내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며 이런 빗소리를 즐기며
부드럽게 내리는 빗소리와 함께 보내는 시간
아늑한 분위기가 몸을 감싸며 비 오는 날
이런 빗소리를 즐기며 여유를 누려봅니다!~~~

하루종일 집에만 있다가 잠시 우산을 쓰고 밖으로 나왔다....
비 오는 날 빗소리 들으며 그냥 걸었어~~~~
비가 오면 우산 쓰고 더 나가고 싶다
집에서 비 내리는 걸 보는 것도 너무 좋은데 
직접 우산을 때리는 빗소리를 너무 좋아해서 
빗소리를 즐기며 비 오는 날 산책하는 걸 좋아합니다. 

멀리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사람의 실루엣
나란히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사람들을 모습
한 우산을 같이 쓰면서 함께 발맞춰 걸어가는 뒤 모습이 아름답다
아이들과 함께 걷는 엄마의 모습이 다정해 보였다.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은 사람마다 다르다.
나만의 조용한 시간을 즐기며
지금 이 시간이 참 저에겐 고마운 시간입니다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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