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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잠시 폰을 꺼두고

by 청개구리! 2023. 12. 7.

잠시 폰을 꺼두고

쌀쌀한 아침 찬공기를 마시며 아침일과를 시작한다.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토스트도 굽고 샐러드도 만들고 
여유롭게 커피도 내리고, 은은한 커피 향이 좋고
그렇게 우리 집 아침풍경이다

내가 살아온 자신을 한번 돌아보자. 
산으로 바다로 느끼면서 
사색하며 지나온길 내려다보며 잠시 쉬어가자. 
내가 젊었던 그 시절에는 시간도 더디게 가더니
삶의 반환점을 넘는 시기가 다가오니 그 시간과 세월이 너무 빨라
마음속에는 여러 가지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다.

나이를 먹는다는 건... 
자정이 넘은 골목길을 걸어가는 것처럼 
쓸쓸하고 우울한 기분이 들었어요.
젊음이 짧다는 걸 이 나이 되니 깨닫는다
나이가 들수록 조심조심 천천히 걸어가는 수밖에 없다
그래도 이 나이에만 허락되는 즐거움도 있으니
스마트폰을 잠시 폰을 꺼두고
방 안에서 혼자만의 시간에 빠져 보았다.

그림을 보면서 그림을 통해 나의 성격을 다시금 본다 
나이를 먹으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고
내 주위에 소중하고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내가 있을 수 있다는 걸 새삼스레 느껴본다
스마트폰을 꺼두고 손에서 내려놓고 자유로워졌습니다
하릴없이 잠이 들어도 좋고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는 순간. 
마음도 편안하고 걱정거리도 없어지고 뭘 더 바라요?.
이것이 소박한 보통사람들의 작은 행복이 아닐까? 싶네요,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누구도 영원한 삶은 없다
화낸 들 뭐 하고, 싸운 들 무엇하나...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고,때로는 져주고..  
때로는 넘어가 주고.때로는 모른 척해주자..  
서로 헤아려주고 챙겨주고 
부족한 부분은 부분을 서로서로 채워주고 아름답게 살아 가야지요. 

그 좋았던 젊은 날들도 이제 석양에 기울고 있습니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하겠습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그 행복의 보금자리를 나와 내 가족
소소한 행복이 제 삶의 즐거움 이랍니다

202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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