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폰을 꺼두고
쌀쌀한 아침 찬공기를 마시며 아침일과를 시작한다.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토스트도 굽고 샐러드도 만들고
여유롭게 커피도 내리고, 은은한 커피 향이 좋고
그렇게 우리 집 아침풍경이다
내가 살아온 자신을 한번 돌아보자.
산으로 바다로 느끼면서
사색하며 지나온길 내려다보며 잠시 쉬어가자.
내가 젊었던 그 시절에는 시간도 더디게 가더니
삶의 반환점을 넘는 시기가 다가오니 그 시간과 세월이 너무 빨라
마음속에는 여러 가지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다.
나이를 먹는다는 건...
자정이 넘은 골목길을 걸어가는 것처럼
쓸쓸하고 우울한 기분이 들었어요.
젊음이 짧다는 걸 이 나이 되니 깨닫는다
나이가 들수록 조심조심 천천히 걸어가는 수밖에 없다
그래도 이 나이에만 허락되는 즐거움도 있으니
스마트폰을 잠시 폰을 꺼두고
방 안에서 혼자만의 시간에 빠져 보았다.
그림을 보면서 그림을 통해 나의 성격을 다시금 본다
나이를 먹으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고
내 주위에 소중하고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내가 있을 수 있다는 걸 새삼스레 느껴본다
스마트폰을 꺼두고 손에서 내려놓고 자유로워졌습니다
하릴없이 잠이 들어도 좋고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는 순간.
마음도 편안하고 걱정거리도 없어지고 뭘 더 바라요?.
이것이 소박한 보통사람들의 작은 행복이 아닐까? 싶네요,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누구도 영원한 삶은 없다
화낸 들 뭐 하고, 싸운 들 무엇하나...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고,때로는 져주고..
때로는 넘어가 주고.때로는 모른 척해주자..
서로 헤아려주고 챙겨주고
부족한 부분은 부분을 서로서로 채워주고 아름답게 살아 가야지요.
그 좋았던 젊은 날들도 이제 석양에 기울고 있습니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하겠습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그 행복의 보금자리를 나와 내 가족
소소한 행복이 제 삶의 즐거움 이랍니다
202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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