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빛 위에...
하루해가 희망을 안겨주며
2023년 잘도 이겨 나갔습니다.
힘겨운 시간 속에서도 위로받으면서
웃을 수 있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해가 지기 시작했고..
해질 무렵이 되면 펼쳐진 서쪽 하늘 햇빛에 붉게 물들어
노을은 지는 게 아니라 붉게 물들었다
노을빛 아래 알 수 없는 아픔의 눈물을 묻어 버리고..
나름대로 고뇌를 덮어 보내고...
참다운 행복은 황혼기(黃昏期) 일수 있다
나이 들어서도 아이를 대신 키워준다는 게 솔직히 힘이 듭니다.
자식을 위해 삶에 보람과 행복을 누리고
손녀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나는 보람 있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면서
이것저것 많이 배웠지요.
아름다운 지는 노을빛을 보며
내일을 새롭게 맞이하렵니다.
땅거미 밀려드는 해 질 녘에
하늘의 바다에 물들기 시작하는 저녁노을
황홀한 석양을 바라보며 노을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해가 저물어 갈 때 노을이 더욱 아름답다
우리도 황혼기에 멋진 삶으로.....
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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