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시직 했다.
손녀 초등학교 아침에 손녀 등굣길에 같이 갈 때는
항상 공원길로 갔는데,
집에서 학교까지 25분 정도 걸리고
요즘애들은 어찌나 말이 빠르던지..
자기 키만 한 가방을 메고 손잡고
걸어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어찌나 이쁘던지 ㅎㅎ
아침 8시 10분 등굣길을 따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공원투어 신나는 발걸음... 그림자놀이에 빠진 손녀.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소윤이^^♥
그림자놀이를 하며 학교 등교
할머니랑 달리기 시합도 하고 ㅠ ㅠ
그저 나는 잘 들어주고 맞장구를 쳐주면 된다.
한바탕 웃었다.
언제까지 지금처럼 마음껏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게 언제까지일까요?
학교 데려다주고 데려 오고 해도 늘 행복합니다
202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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