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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황사로 갑갑한 하늘

by 청개구리! 2023. 4. 14.

어제는 바람 때문에 못 나가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미세먼지가 좋은 창밖을 보며 날씨를 확인하고
어플 켜서 오늘의 미세먼지 
확인하는 것이 어느덧 일과가 되어 버렸네요

황사로 갑갑한 하늘
어제부터 환기도 제대로 못하고 있네요. 
환기를 시키기엔 미세먼지로 인해 문 열기가 두려워요
창문 못 여니 실내 공기가 너무 탁하고 꿉꿉하고 갑갑하네요 
먼지가 전국을 뒤덮으면서 시야가 답답하고 목도 칼칼하죠?

미세먼지 잔뜩 내려앉은 흐릿 뿌연 하늘입니다.
하늘을 보고 있자니 한숨만 나오네요
기분도 우울해지는 것 같아요 
얼른 시원하게 맑은 공기 맡고 싶어요

산책이라도 나가고 싶어도 못가고 운동도 못해서 
잠깐 산책하고 싶습니다
황사가 심한 날이지만 마스크 단단히 쓰고 점심 후 걸었네요
동네가 다 뒤집어 쓴거같요
뿌옇고 앞이 잘 안보이고 바람도 불고 그랬어요.

2023.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