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라기 Story

천둥소리만 요란하고,

by 청개구리! 2022. 5. 18.


오랜만에 비가 후드득후드득 떨어진다

꾸릿꾸릿 하늘 흐려졌네요..
하늘은 비가 올 듯 말 듯 간간히 빗방울이 뿌리고
빗방울은 보이지 않고 정말 비가 오렸는지.!
남쪽 하늘엔 구름이 덮이고 아아아 답답한 날이네요
잔뜩 흐린 하늘 혹여 비라도.....
코끝엔 비릿한 비 냄새와 텁텁한 흙냄새가 바람을 타고
그 흙냄새 도 참 좋다.

천둥소리.... 멀리서 번쩍이며...
이런 소리는 정말 오랜만이에요.?
하늘에서 한 방울 두 방울 내리기 시작한다。。。。☂

또닥또닥 빗방울이 유리창을 두드리고
요란한 천둥소리가 계속 울렸다

바람소리 천둥소리가 요란 도하 게 들리더구먼....
비가 많이 쏟아 질려나 기대했었는데...?

천둥소리만  요란하고,
한 방울 두 방울 비는 오다 말고..
어디서 비가 오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또 비가 내린다... 바람까지 불어。。。。☂
빗소리만 또닥또닥  똑똑 간지럽게 들릴 뿐

이런 기분이 얼마만인지
몸이 무거울줄 알았는데 상쾌해지는 느낌
마음이 포근하고 아늑해져 온다

홍차에 우유를 붓고 설탕을 듬뿍 타서 
그렇게 달달한 밀크티를 마셨네요^^ 
집에 있었더니 슬슬 배가 고파져서
점심으로 가볍게 수제비 먹고
오늘은 집에 있기 너무 좋아! 
집에서 뒹굴뒹굴 나가지도 않고 집콕 
집순이라서 집이 젤 좋다 

비가 언제 왔냐 싶게 먹구름이 물러가
하늘은 맑게 개어 있었다
세상이 참 맑고 깨끗하게만 보인다.
집 앞 공원으로 조금 걸었다.

2022.5.18

'바라기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리달)잠시 쉬어가기  (0) 2022.06.02
요즘 날씨가 정말 최고  (0) 2022.05.31
바짝 마른 들판에 바람까지~~~  (0) 2022.05.13
싱그러운 5월  (0) 2022.05.12
아침부터 날씨가 끄물끄물  (0) 2022.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