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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집에만 있기엔 아까운 날씨라

by 청개구리! 2022. 2. 27.

봄내음이

어제 까지 흐리고 우중충한 날씨에 바람 불고 기분마저 우울하게
어젯밤부터 비가 내렸지요~~~
비 오는 것도 좋아하는데
내가 실내에 있을때는 비보다는 빗소리를 좋아하는 듯하다.

어젯밤 비가 내린 후 공기가 참 맑네요. 
아침엔 춥더니 지금은 햇빛이~~~ 날씨가 너무너무 좋다
햇빛을 보니 상쾌하고 기분이 너무 조아..
집에만 있기엔 아까운 날씨라 
운동하러 나왔는데 바람도 없고,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해서 좋다
며칠 만의 이런 맑은 날씨인지
오늘도 열심히 걷고 걷고...

1월~2월 몇차례 병원신세를 지면서 이런저런 핑계로 
동안 거의 운동안한 나를 반성하며
운동으로 탄탄하고 근육 있는 허벅지가 되기를 바라며,,
열심히 또 걸어보자 
걷기 운동 뛰기도 하고 걷기도 하고 1시간 30분 정도 열심히 했습니다. 
오늘은 요만큼 걸어보고
내일 좀더 몸상태를 보아가며 걸어보자

비가 온 뒤라 그런가? 
하늘은 파랗고 햇볕은 따땃하고 봄내음이 향기를 품고 있어
벌써 봄이 온것 같다

지금 주워진 일과에 최선을 다하면서
소소한 행복이 감사하게 느껴진다

202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