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으러 비가 내린다
조용히 창문을 밀어 본다.
바람은 없지만 약간 쌀쌀한 새벽 공기.......
눈을 감고 크게 숨을 들이마신다.
새벽안개(山霧)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온 세상이 뿌옇게 변해 있었다.
불어오는 촉촉한 바람 안개마저 자욱하니 한 폭의 그림 같다
안개와 함께 비가 보이지 않게 부슬부슬 내린다
비가 내렸고 날이 밝아서도
한두 방울 시작한 빗 방울이 안개와 함께
봄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비냄새 너무 좋다
많은 양의 비는 아니지만
싱그러운 새벽 공기에 눈을 감고 조용히
이것저것 생각도 해보고......?
혼자 즐거운 상상에 젖어본니다.....?.
똑. 똑. 똑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모처럼 여유 부렸네요
하던 일을 잠시 접고
오랜만에 시간의 여유를 갖는 날이라서
마냥 게으름피우고 싶은 날 집안일들을 뒷전...
혼자 가만히 앉자 창문 밖을 계속 보게 된다.
집 앞에 보이는 풍경 바라보며
아침부터 촉촉히 내리는 빗소리가 유난히 정겹게 느껴집니다.
빗소리를 들으며 여유를 오랜만에 느껴봅니다.
공원길 그 길을 안개를 헤치며
길을 따라 천천히 걷고 걸었다
자욱한 안개로 걷는 길이 꿈길처럼 아득했다
생각을 잠시 멈추게 만드다
서정적이면서도 신비롭다
안갯속에 갇혀있는 신비스러운 섬처럼 느껴진다
멋스러움을 더하네 아름답다
갈색 마른잎을 촉촉이 적신다.
겨울을 난 후 파릇파릇한 잎을 물들이고 푸른 싹을 밀어 올리고
몸과 마음이 살살 녹아내리는 것 같다.
안개 가 짙게 낀 속에 비가 내리고
그렇게 시간이 갔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있으니
몸 건강 관리 잘하시길 바라며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같이 즐겨봐요.。。。。。☂
202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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