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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나의 실수로 하루가 다 가버렸다.

by 청개구리! 2022. 2. 16.

나의 실수로 하루가 다 가버렸다.

전원을 켜면 화면에 업데이트가 뜨기 시작했다
오래전부터 잘 사용하다 갑자기 업데이트를 
실행하는 창이 뜨게 되고,?
생각 없이 바로 업데이트했다가
작업물이 다 날아가 버렸어요. ​ ​ 
그래서 다시 설치하려고 인터넷을 뒤져봤는데 
못찾갰더군요..

사진이(손녀, 손자) 전부였는데
PC 바탕화면에 설치된 사진이 폴더 다 날아 가버렸습니다
작업을 했던 파일 다날라갓음

저는 포토샵 어플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케치 및 그림 그리기) Adobe Fresco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하고
수채화 및 유화를 그리듯이 물감을 섞고, 
번지게 하고, 칠해보고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요 작업했어요..

저는 오래전부터 유화 그림 좋아하니깐 
유화로 직접 그린 그림들이 있어요.
유화 그림 취미로 시작한 지 30년이 넘음...
그림을 그리고 있으나.
아무래도 유화는 마르는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그림이기 때문에...

지금은 그림을 안 그린 지 1년 넘음(할머니 손녀딸 유아)
체력만 된다면 앞으로도 손녀를 돌봐주고 싶어서

그래서 컴퓨터를 시작한 지 14년 저는 그림이 목적이고,
게임, 포토샵 어플, 컴퓨터에 깔려있고
사진 파일, 그림파일, 다날 아가 버렸습니다
블로그에 올린 사진들도 다날 아가 버렸습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사자성어)
어설프게 알고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게임도 다날 아가 버려서 못하게 되어버렸네요
 어떡하지ㅠㅠ

실수로 업데이트를 안 해 서면. 업데이트 도중에 실수로
어설프게 하느니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설치가 완료되었다면 바탕화면이 변경되고
시작 메뉴와 작업표시줄이 변경되었고
정말 이름도 잘 모르는 프로그램들이 깔리는데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그림 다날 아가 버렸습니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기계치인 게
일반인인 제가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나의 실수로 ㅠㅠ 하루가 다 가버렸다. 어렵네요 

생각해보면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은 내 친구들도 많다...
나이 먹으니까 모르겠다고.? 나이 먹으니까 다 귀찮다.?

컴퓨터를 지금도 어렵게 느껴지지만
이런 것들을 하나씩 알아보면서 문득 생각이 났다.
나이가 먹어서 남편이 핸드폰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물어보거나
알아보기 귀찮은 변명을...?
나이 때문이 아니라 익숙하지 않아서 그러 것 같다
지금은 내가 대신 알아보고 만져준다
알려주며 나름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하지만 그땐 너무 화가 나서 어이없었다. ​ ​

결국 컴퓨터를 사위에게 복원을 도와달라 했는데 
복구하려던 파일의 위치에 해결 못해 
복구 자체를 할 수 없다고 하는데 오랜 시간 기다려야....
복원조차 할 수 없게 네가 이러한 복원 부분들 삭제해 버리는 것으로.?
수도 없이 많은 악성코드 감염 알고리즘의 바이러스가 존재하고 
공격은 정말 한순간에 이뤄집니다. 

사위가 있을 때는 해 만져주고 옆에서 봤는데
복원 및 사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PC 바탕화면에 설치된 사진이 폴더 다 날아 가버렸습니다

이젠 내가 배워서 해봐야 할 것 같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필요한 생활지식들,
내가 아직 잘 모르고 있는 새로운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려고
나이가 들어도 컴퓨터 프로그램이든 어떠한 공부든지 
시작하기에 늦은 것이 아니라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어려워하지 말고
배우면 우리의 일상은 재미있어져요

202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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