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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Gallery

조용한 호수 얼음이 얼었네,

by 청개구리! 2022. 2. 21.

겨울 경관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
겨울 호수를 보고 보고 싶었어
때로는 조용한 곳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네요

추우니까 마스크와 옷으로 온몸을 꽁꽁 싸매고 따뜻하게 껴입고 산책을
즐거운 마음으로 낭만을 즐기면서 걷다 보니
이런 길을 눈을 맞으면서 걷는 것도 제법 운치가 있습니다.
겨울 호수 제법 운치가 있습니다? 빛바랜 나뭇가지 
매서운 바람이 불어도 나뭇가지만 흔들릴 뿐 

조용한 호수 얼음이 얼었네,

아름다운 호수를 바라보며 수채화를 보는 듯 겨울 호수는 잠잠하다
싸늘한 한기가 코끝을 찔러 오는 한 겨울
겨울 끝자락 추위가 무섭다

고향에 가고 싶은 마음은 꿀떡 같으나
코로나19로 해외는 물론 국내 여행도 마음 
편하게 하지 못한 지 2년이 넘었다. 

코끝으로 봄 향기가 느껴지는데 어디에 있을까? 
메밀꽃 필 무렵에 다시 한번 와보고 싶다.

202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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