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해바라기 남아 있는 꽃들의 흔적을 보니
겨울 해바라기
꽃잎들이 말라비틀어져가고
꽃잎은 꽃잎대로 떨어져 있고
낙엽은 낙엽대로 떨어져 있고
버티지를 못하고 시들어
주어진 시간 속에서 서서히 말라비틀어져 가는
해바라기 무게를 가늠하지 못하고 꺾이기 시작하고
꽃잎이 얼굴을 감싸고 멈추어 버렸습니다.
앙상하게 갈색으로 말라비틀어져있다.
자연은 변화무쌍하다.
어느 것 하나 삶을 소홀히 여기지 않는 존재들입니다.
해바라기 커다란 키에 태양을 가득 품고
님을 향한 그리움으로。。。。。
날씨가 추웠다 더웠다를 반복하는 듯해요
우중충했다 해가 바짝 떴다 변덕이 심하죠?
요즘 날씨의 변덕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어제저녁부턴가 가 기온이 뚝 떨어지고
오늘 아침에는 더욱 추우 졌네.
자연의 꽃 해바라기 꽃처럼 웃어봅니다.
한결같은 인내와 사랑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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