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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冬 .春 .夏 . 秋

by 청개구리! 2022. 1. 30.

입동 立冬(りっとう)
해오름달 - 새해 아침 떠오르는 해처럼 희망을 안고 힘 있게 시작하는 달 
(새해 아침에 힘 있게 오르는 달)
겨울
저녁 어둠이 새하얗게 바뀌었다
쌓인 하얀 눈는 백설(白雪) 꽃잎으로
나뭇가지마다 새하얀 눈꽃....

 


입춘 立春(りっしゅん)
물오름달 - 뫼와 들에 물 오르는 달
온봄 날(3월, 춘분)

아지랑이 피어오른다...
들판에서 파릇한 초록색
살아 숨 쉬는 봄 새싹처럼 마음에 꿈이 가득...

 


입하 立夏(りっか)
타오름달 - 하늘에서 해가 땅 위에선 가슴이 타는 정열의 달 
들 가을 달(8월, 입추)
여름
따가운 햇살로 
하늘에서 매일 낮 밤을 채색하다
여름 밤하늘은 별들로 또 다른 모습으로..

 


입추 立秋(りっしゅう)
미틈달 - 가을에서 겨울로 치닫는 달 
들 겨울 달(11월, 입동)
가을
노을은 붉게 타며
계절을 따라 초록이 붉게 물드는 모습으로... 
춤추듯 흔들리는 갈대..
붉은 고추 더 붉게 타 들어 가을 짙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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