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는 국화과에 속한 식물로
넓적하고 커다란 노란 꽃이
해바라기 줄기의 크기와 높이는 종마다 다양하지만,
줄기는 일반적으로 두껍고 거칠며 털이 많습니다.
이러한 줄기는 무거운 꽃 머리를 지탱해야 하기 때문에
조밀하고 튼튼합니다.
마치 태양을 닮은 것이 특징인 식물입니다.
아름답고 거대한 해바라기는
해를 바라보는 식물로도 유명한데요.
그 이유는 바로 성장을 하는 중의 해바라기는
우리의 하루 시간인 딱 24시간의 일주기가 내재되어
그 일주기 리듬에 맞춰 성장호르몬인
옥신의 농도를 조절해
하루 동안 동 -> 서쪽으로 고개 방향을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태양을 향해 자라나는 향일성과 더불어
자채적인 24시간의 일주기가
해바라기의 움직임을 만들어
해를 바라보는 식물이라는 생각을 만들어 준 것입니다.
이렇게 자라나던 해바라기는 성장이 끝나 꽃을 피울 무렵에는
각자의 방향으로 자리 잡아
태양을 향해 움직이던 고개를 멈추고
가만히 그 자리에서 아름다운 해바라기 꽃을 피우게 됩니다.
한국 토종 해바라기 키가 너무 높이 자라
해바라기 꽃이 무겁다 보니
꽃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해바라기는 고개를 푹 숙이고
토종 해바라기 는 꽃대가 쭉 올라오고
원줄기 가지끝에 1개씩만 달리는 게 특징입니다.
해바라기 가 해를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해바라기는 꽃이 피기 전 녹색 꽃봉오리가 동서로 움직이고
꽃이 피면 고개를 남쪽을 향해 숙이고만 있습니다
외 레종 해바라기는 꽃대 대여섯 개가 쏙 올라온다
해바라기의 꽃말은
숭배, 기다림, 당신만을 바라봅니다 로
태양을 바라보는 듯한 특징에
걸맞은 멋진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끝내 스스로가 태양과 같은 모습으로
꽃을 피워 그 자리를 비춘다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주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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