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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눈 내리 밤

by 청개구리! 2022. 1. 12.

눈 내리 밤

어제도 몸이 1시에 잠에 겨우 잠들고 
이른 새벽에 잠에서 깨어 일어났다 
멍하니 있다가. 소파에 기대듯 앉았다.
운동을 해야지 했던 다짐은 어디로..? 
온몸에 기운이 없고 잠을 자도 피곤하고,
지금은 억지로 체력을 끌어올리려고 해도 역부족이다. 

눈 내리는 밤하늘은 예쁘니까
조용한 새벽 점점 고요해지는 신비스러움 느끼곤 한다
왜인지 모르게 눈이 내리면 고요해지니까 
눈이 내리는 새벽에 분명 깜깜한 밤인데 하얗고 밝다
눈이 내리는 새벽 온 세상이 하얗고 그냥 다 이뻐 보였어
오랜만에 올려다 본 밤하늘은 너무 동화 같았다

밤에 눈이 내려 완전 설국이 되어 있었습니다. 
참 바람이 조금씩 불기 시작하네요
아침에 추위로 완전 온 세상이 꽁꽁 얼어 버린 것 같죠 
꼼짝할 수가 없네요.
진정 날씨가 겨울 깊숙이 들어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꺼운 외투에 패딩에 마스크, 모자, 목도리로 온몸을 감싸고 집을 
나섰지만 파고드는 매서운 칼바람에 추위가 살을 파고듭니다.

겨울이라는 게 더욱 실감이 난다
날씨도 춥고해서 활동량은 자연스럽게 줄어든 요즘
겨울 날씨도 적당히 춥고 적당히 눈이 내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날씨도 춥고, 코로나로 외출도 제한되고 하다 보니
지금의 상황이 어렵더라도 힘을 내자.
조금만 참고 인내하며 기다리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것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겠다.
새해에는 새롭고 좋은 일들이 우리를 맞이할 것입니다.

202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