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삶의 미로
전체 노인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고
51%는 세 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10명 중의 4명 이상이 5가지 이상의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에 노인들이 약이 한 주먹이라고 하실 때
그때는 젊은 시절이라 몰랐습니다
. 왜 그리 아팠는지 그때는 잘 몰랐습니다.
....."속으로 저리 살고 싶을까?"
이제 내가 할머니가 되어보니 길어진 수명만큼이나.
내 마음속 작고 작은 두려움이 뒤흔들 때가 있다.
1년에 몇차례 병원신세를 지면서 사는 건 원치 않잖아요..
노인들이 살고 싶어 사는게 아니라 죽지 못해 사는 걸 알았다.
노인의 사회적 소외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건
육신(六身) 고통은
정신(精神)적인 고통 못지않게 아프다.
고통과 두려움에 시달렸을 나이 드신 노모를
제대로 이해해 주지 못한게 갑자기 미안해지기 시작했다.
나는 응급실 갔을 때 말을 듣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의 변화에 대하여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 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하는 편인데..
'윤여정" 씨의 말처럼 아쉽지 않고 아프지 않은 인생은 없습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슬픈일이기도 해요
스스로 겪어야 알 수 있는 것들이니까요.
염려하는 우리딸
엄마"요즘은 좀 어때?
병원에서는 뭐래?"
허리는 어때?"
식사는 잘 해? 입맛은"
먹고 싶어 있으면 말해"
요즘 잠은 잘 자? 요즘 잘 때 불편한 건 없어?
화장실은 잘 가시고?"
많이 아프시면 참지 말고 바로 전화하고 말해?"
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식구들에게 고맙고도 왠지 모르게 미안한 생각.
자유롭게 사는 노인들이 건강하게 산다고 한다.
우리가 잘 먹고, 잘 자고, 스트레스를 안 받아야 한다
열심히 산다고 살고 있는데 가끔씩 몰려오는 공허(空虛)함이 있었다..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잘 관리해야지
건강이 무너지면 일상도 무너지기 때문에 몸도 무기력해지기 쉽다
건강할 때 관리해야지 건강 관리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
역동적(力動的)으로 살아가야겠다는 것을 느껴지는 것
즐겁고 삶의 활력이게 행복하게 살아가야겠다는 마음까지 생겼다
일상이 즐겁고 행복해요 손녀딸를 통해서 삶의 활력을 얻고 있답니다
2022.1.17
'바라기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가 좀 잠잠해져야 할 텐데 (0) | 2022.01.24 |
---|---|
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 (0) | 2022.01.18 |
그냥 걷고 또 걸었다 (0) | 2022.01.15 |
눈 내리 밤 (0) | 2022.01.12 |
힘들지만 견딜 만했던 날 (0) | 2022.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