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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그..모습을

by 청개구리! 2021. 12. 18.


젊음과 비루한 기억들을 세월이 나이를 먹이고...........
초원이 수십 번 옷을 갈아입는 동안
뒤돌아 보면 어느새 .....?
낯선 거리에서 천천히 길을 걸어간다~~~~
귓가를 스치는 바람소리 물소리
보일 듯 보이지 않고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것을 찾아서
스쳐간 바람과 시간
난....어떻게 기억될까.....?

깊고 높은산, 흐르는 저 하늘에 구름
맑고 푸른물... 멈춰진 듯 유유히 흐르던 맑디맑은 강물을 바라보며
시간은 정말 ....나이가 들수록  빨리 흘러가는 것 같이 느껴져서
내일이면 벌써 12월하고도 세번째맞는 주말이다
밀려가는 세월들이 쉬지 않고 달려가네.....
엊그제 같았던 유년(幼年)시절은 오간데 없고,
바람과 시간이 세월과 함께 그저 그렇게 흘러가네~~~~~

한번 가면 다시 오지 않는 시간들..
천천히 찬찬히 발길이 닿지 않은 눈밭도 거닐어본다........?
스쳐 지나가는 그리운 것들은 쉽게 잊히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
꿈같은 신기루같은 서정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이곳에서
정말 아름답다..!!!!!잠시 쉬어......
한겨울 차디찬 강가 잔잔함이 천천히 가슴으로 스며든다.
해가 저물어 갈 때 노을이 더욱 아름답다
우리도 황혼기( 黃昏期 )에 멋진 삶으로.....
 그..모습을
그림에 그려 넣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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