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 조용함을 조심스레 느껴본다.
아직 해가 뜨기 직전 가장 고요하고 조용한 느낌..
새벽에 고요한데 안개는 뿌옇게 껴서는 앞이 제대로 안 보인다
해가 뜨면 안개는 어느새 사라지고 맑은 하늘
약속없이 그냥 걷는다.......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바라보자.
맑은 새벽공기 들이마시며
계절마다 달라지는 숲의 향기 길 위에서 흙냄새가
아침이슬이 풀잎에 가득 맺혔다.
이른 아침의 고요함과 느긋함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느껴보고
고요함 속에서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만
들으면서 숲길을 걸어봅니다.
오솔길을 천천히 걸어 올라오니 갈림길이다, 우측으로
편안한 흙길로 걷기운동을 하기엔 좋은 길이 나있다
신비 같은 아침이 서서히 열리고 있었다......
차가운 아침 공기는 머리를 맑게 하고
모든 것이 정지된 듯 고요한 아침!
맑은 공기를 마시며 흙길을 따라 걸어가는
발걸음이 가볍게만 느껴진다.
마음 따라 오솔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 나간다.
오르막길을 한참을 걸어 올라가면 만나는
멋진 한강의 멋진 경관이 보입니다
한강을 바라보고면 기분 좋은 미소가 번지고
담쟁이덩굴이 반겨준답니다
다시 내려막길이 나오는데 계단을 따라 내려가고 또 내려간다
몇 번을 오르락내리락!
아무리 힘들어도 그래도 날씨 좋으니까!
새소리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사색을 즐기기 충분해요.
걷다 보면 이렇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있고
여기서 잠깐 쉬어가려고...
20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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