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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찔레꽃향

by 청개구리! 2021. 5. 22.

 


아침 일찍 나서서 공원 숲으로 향한다 
푸른 나무 숲 사이를 아침 일찍 걸으니 
내 마음이 가벼워 지고 기분이 아주 상쾌하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이른 아침 운동하는 것이 기분이 좋다. 
10cm 보폭 넓게 걷기 시작했다

어제는 비도 내리고 날씨도 흐려서 쌀쌀했는데
비가 언제 왔냐는듯 맑고 날씨는 아주 맑고 시원했다.
푸르던 하늘 기분이 좋아진다.
느껴지는 상쾌한 공기가 힘을 나게 해 준다
이른 아침에 운동하고 나면 뭔가 부지런한
사람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괜스레 좋다. 

빠르게 걷기를 하는중에 ​꽃향기가 솔솔 
찔레꽃과 향이 코를 간지럽힌다
향이 얼마나 달콤하던지 걸어가는 발길을 멈추게 하고
찔레꽃향이 은은하고 맑은 꽃향이 나요.


요즈음 야산에 찔레꽃이 무더기로 피고 지고 있다.
아주 멀리서도 꽃 향이 느껴지거든요.
5월의 여왕 장미보다 향이 좋은 찔레꽃
바람 살짝불어도 향기 가득~~
찔레꽃 향이 너무 좋아서 눈을 감고 숨죽이고 
찔레꽃향을 맡아본다 .


(꽃말은 '신중한 사랑','고독','가족에 대한 그리움'입니다.)


202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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