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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겨울 들판

by 청개구리! 2016. 12. 27.

겨울은 서정적인 모습


한적한 둑방길

자연 속에홀로 걷는 만끽합니다.



누렇게 시든 겨울 들판 

산책로를 천천히 걸으며 

날씨가 맑지는 않았지만。。。。。


둑방길을 따라 가보니 그곳에

계절의 흐름앞에서는 어쩔 수 없나보다   

누렇게 마른 들판은 갈대 로 덮여

마른 억새만 바람에 춤췄다。。。。。


겨울 연잎 모습

시들어 물속에 살면서도 아름다운 연잎들

누렇게 마르고 꼿꼿하던 머리를 숙이고

자연은 계절마다 모습을 달리하며 


서정적인 모습이 눈앞에 펼쳐져 있고

마치수묵화를 보는 것처럼 

검푸른 흐릿한 빛, 그빛 속。。。。。



화려한 색감도 자취를 감췄지만

서정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숨쉬는자연풍경

마음을 한없이 편안하。。。。。


새록새록 피어오르는 기억들 

세월의 무게는 누구나 어쩔 수 없나 보다.

영원할 것만 같은 시간이

현실이 되어 돌아오고 그 아쉬움을 

채 느끼기도 전에 시간은 지나가버립니다.



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다시  다가오겠지.


2016.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