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4월
봄 가뭄으로 언제쯤 비가 올까.......
봄비가 촉촉이 내리면 좋을 텐데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따뜻한 햇살 아래 (4월 잎 새 달)
오랜 봄가뭄에 바짝 마른 땅에서 싹을 틔운 들판 위에
노랗고 작은 꽃들로 피어....
비가 오지 않아서 그런지 땅이 바짝 말라서
길 가의 먼지를 뒤집어 쓴 풀들이 시름하고....
새봄이 잠에서 깨어 살랑 살랑 봄바람이~~~~~
꽃 향기가 살짝 코 끝을 스쳐
거리에는 봄의햇살속에 하얀 목련 눈부시게 피어나고
노란 개나리...... 예쁜 들꽃도 꽃을 피워.....
지나가 는 사람들도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끝없이 펼쳐진 꽃들의 향연 봄을 가득 채워
대자연에 수를 놓고
바라보며 아름다운 꿈을 꾸고 ~~~~
바닥에 엎드려 본다
산책을 하면서 보니 발을 내디딜 때마다
풀썩 풀썩 흙먼지가 일어나 신발위가 뽀얗고...
바람도 뿌연 먼지는 날리고...
온 몸이 흙먼지를 뒤집어쓴 듯이
흙먼지 먹어서 그런지 칼칼 목
몇 시간 지나니 정말 목이 따끔거리고
땅바닥에 바짝 엎드려 피어 있는 들꽃은
누런 흙먼지를 뒤집어쓴 채... 숨죽이고 있다...
길 아래로 흐르는 작은 개천은 물이 말라..
바짝 가문 날씨라 봄비라도 내리면 좋을 텐데..?
난.. 자연을 순리를 돌아봅니다.....
작은 풀 한포기는 나의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
봄비가 촉촉히 내리면 좋을 텐데...
가문 탓에 나무들이 목말라하는 것 같아~
비를 기다리는 새순들의 목마름이 느껴지는 것 같아.?
목마름에 비를 기다리는 새싹들 .........
비가 내리면 숲에 향기가 조금 달라진답니다~
비가 좀 내리면 좋을텐데..
봄비가 내려 대지를 흡벅 적셔주었으면 한다
20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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