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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눈이 많이 쌓여있었다 예뻤다.

by 청개구리! 2024. 2. 22.

조금은 늦은 겨울 모습


2월 21일 밤 사이 눈‘펑펑 눈이 펑펑 내린 날!
그동안은 눈도 별로 안 오고 날씨도 포근했다. 

하루종일 눈인지 비인지 모를 정도로 많이 내렸다
낮에는 눈 비가 함께 내리다가 
창문밖으로 저녁 5시 30분쯤부터 함박눈이 펑펑 내려요 

2월 22일 새벽 내내 눈이 온다고 하는데 많이 쌓일까.!!!
그래도 내일 일어나서 하얗게 변한 세상을 보면 기분은 좋을 것 같다.

창밖을 보니 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다. 
눈이 많이 쌓여있었다 예뻤다. 
겨울 끝나가는데 더 많이 내렸으면 좋겠다! 

어릴 때는 눈이 많이 오면 마냥 좋았는데 
마음은 눈위에서 뒹굴어 보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고
사진만 찍어도 재미있고 즐겁다
동화의 나라처럼 동심으로 돌아가는 서정의 세상이었습니다. 
지금도 눈 오는 거 보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어릴 때처럼 좋아만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눈 쌓인 공원산책로를 걸어 보았습니다.
눈 내리면 어떤 풍경일까가 궁금했습니다.!!! 
걷긴 힘들었지만 아무도 밟지 않은 새하얀 눈길도 있고, 

가족들 비끄러 지지 않을까 걱정을 합니다. 
미끄러울까 봐 아이젠 챙겨 따뜻하게 입고 챙겨 나갔다
더 조심조심 걸었다.
오히려 눈이 쌓였다가 녹아 빙판이 되었을 때 미끄러질 위험이 높고
반면에 눈 쌓인 길은 뽀드득뽀드득 눈 속에 발이 폭폭 파묻혀서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답니다. 

수북히 쌓인 눈을 바라보니 설산의 풍경이 멋지다,
드디어 설경을 바라보며 공원길을 걸으며 사진을 찍었지요. 

공원 뒷길 따라 눈 쌓인 길을 즐기며 걸어 올라왔습니다. 
나무에 소복이 쌓인 눈이 사진 한 컷처럼 예쁘다. 
소복이 쌓인 눈이 소담스럽고 예쁘다
쌓인 눈 나는 아무도 밟지 않은 흰 눈 위에 뽀드득뽀드득 발자취를 남기기 시작했다.~~
눈이 쌓인 나뭇가지 위에 새들이 날아들어 지저귀고

온통 눈꽃이 활짝 피어 아름다움이 시선을 잡고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쌓인 눈이 10m ~ 12cm 정도 쌓였다. 
어느 곳을 보아도 예쁘지 않은 곳이 없으니..!!

심지어 날도 좋아서 바람도 없고
장갑을 안 껴도 따듯하게 느껴지는 정도였어요. 
아무도 밟지 않은 풋풋한 눈을 밟으며 오르는 재미가 있었다 
너무 좋습니다. 
예전에 찍은 사진을 같이 놓으니 
사계절 다른 모습을 가진 나라에 사는 즐거움이 있구나 싶었다
눈을 만나면서 하얀 눈을 뽀드득뽀드득 밟는 재미를 알았다.

눈으로 피해 보는 사람들도 많으니 그분들에는 죄송합니다
2월 22일에 조금은 늦은 겨울 모습
눈이 이번 겨울 마지막 눈이 될 것 같네요.?
가슴은 따뜻해지던 시간, 

202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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