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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평화로운 주말 아침

by 청개구리! 2023. 6. 17.

평화로운 주말 아침
벌써 6월 중순이라니 시간 정말 빠르다. 
낮에는 덥지만 밤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공기도 상쾌하게 느껴집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조금 시원해지긴 했지만 
한낮이 되니 햇살이 따갑습니다.  
하늘은 파랗고 날씨는 쾌청합니다.

아침 햇살에 담장으로 내려오는 담쟁이와 그림자가
편안하게 느껴지는 토요일 아침 날씨가 좋은 아침이다. 
날씨와 기온이 이제 여름으로 접어드는 것 같다.

새벽길 싱그러운 바람소리~~~~
새벽길에 이슬을 맞으며 젖은 풀이 아침을 연다
푸른 초원 채 마르지 못한
꽃잎에는 아직 촉촉한 이슬이 맺혀 있네요
신선한 바람으로 가득 채워....
아름다운 자연에 향기에 목을 적시고 

늘 바쁘게 살아가는 날들이지만
집 주위 공원 둘레길을 따라서 거닐고
돌아다니며 바람을 맞는 느낌이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멀리 가지 않아도 
선선한 바람과 함께 신선한 공기와 풀내음
메타세쿼이아나무가 길게 늘어선 길을 찾아가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았습니다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 
펼쳐지는 갖가지 꽃이 만발한 초록빛 풀숲 순수한 생명들과 더불어 
소녀 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으로 함께 천천히 걸어.....

잠시 걷다가 힘들면 잠시 쉬어가며...!!
조용히 새소리 듣고, 물소리 들으며 
산책하는 게 얼마나 큰 힘이 되던지 행복을 느낌면...

구석에 다소곳이 자리한 풀잎들이
아주 작은 꽃도 포근한 향기를 뿌려주고 있네요... 

202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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