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던 비가 온다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빗소리에 자리에서 일어나서 베란다 창문 활짝 열고
한결 공기도 상쾌하게 느껴집니다.
비 내리는 날의 축축함이 느껴진다
어젯밤부터 밤새 비가 온다
바람이 많이 분다.
그러나 많은 양의 비는 아니다.
일찍 일어나 식사준비에 바쁘다.
오늘은 비도 오고 해서 천천히 호흡하면서
천천히 걷고 쉬엄쉬엄 걸어서 2시간 정도가 걸렸는데 지쳐버렸다.
아침엔 무리 되지 않게 그렇게 공원둘레길 한 바퀴 다 돌았어요
비 오는 날 오랜만에 둘레길을 가볍게 산책했습니다.
비 오는 날 우산 위로 토독토독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들으며 산책하는 것도 괜찮았어.!!
걸음을 멈추고 나만의 감성을 담아봤다
마음만은 평생 동심 속에서...!
올해 유난히 벚꽃을 많이 보았지만
아름다운 꽃들이 이 비에 지고 있어 많이 아쉽지만
이 벚꽃들이 지고나면 또 다른 꽃들이 피리라....
꽃이 지고나면 작은 열매가 열리는데 열매도 예뻐요
집에 돌아와서
따뜻한 커피 한잔을 내려서
비 내리는 창밖 풍경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비가 와서 그런지 나름 운치가 느껴집니다.
달달한 케익과 커피 함께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매일 마시는 똑같은 커피지만☕
오늘따라 ☕ 헤이즐넛 커피 향이 온 집안을 가득 채우며
☕ 커피향이 더 진하게 느껴지고 좋더라고요.
향긋한 커피향☕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보니,
비 내리는날 ☕ 커피 향만 맡아도 그저 행복하다.
20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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