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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비가 오려는 지

by 청개구리! 2023. 4. 4.

하늘을 올려보았다.
비가 오려는 지。。。。。。
잔뜩 흐려 있는 게 
하늘은 비가 올 듯 말 듯 간간히 빗방울이 뿌리고
빗방울은 보이지 않고 정말 비가 오렸는지.!

어둑해질 저녁 무렵 바람이 불어 
흙 내음과 풀 내음이 섞인 촉촉한 비 냄새가 났다.
착잡한 시간만 흘러~~~ 그렇게 기다리던 봄비가 
봄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창문을 타고 내리는 빗줄기를 하염없이 바라본다. 

촉촉이 메마른 땅을 적시고 
빗방울 소리가 반갑게 창을 두드리면 창밖을 내다본다. 
진해진 풀잎냄새와 흙냄새가 집안으로 들어왔다. 저절로 향기롭네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우중충했던 마음이
한결 맑아졌습니다。

비가 오니 가슴이 시원한데,
주룩주룩 비가 내리면 공기가 정화가 되는 것 같았어요....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나아가 하나 둘 늘어감에 
열정적으로 활동 가져 본 지가 오래되었지요!
젊다는 게 정말 좋은 건데... 오십 대까지의 시절에는 
주위에 사람들도 많았었다. 
사람들 속에서 외로움과 쓸쓸함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지냈었다. 
옛날 건강할 때의 일상생활이 그립다.
나이가 들면 마음이 약해지는 모양이다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나는 왜 오랫동안 그걸 잊고 지냈을까
어린 시절 때 묻지 않은 순수의 그 시절.....
다시는 되돌릴 순 없는 그때 그 시절 시간 속으로
잠시나마 기다려보고 싶어 진다.....

언젠가는 자연으로 돌아갈 수밖에...
살아가는 동안 큰 이상 없이 유지하고 싶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20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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