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기 이렇게 좋은 날
오늘 평소보다 정말 많이 걸었다
날씨가 좋아서 조용한 길을 걸으며.
많이 걸었다....
싱그러운 계절
무체색인 바람을 타고~~~~
이렇게 바람이 부는 날이면..
비를 실은 잿빛 구름도 저만치 가버린 자리에
여름이 익어가는 날 조용히 명상에 잠긴다...
여름을 저만치 가버리게 하고 계절에 향기
많은 세월 지나 생각을 바꿔 다 그렇게 사는 거지
아픔이나 고통이나 나만의 상처를 가지지 않고
살아온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다시 마음 속에 넣어두어야 할지도 모르지만... 인생이 그래
무언가 추억으로 다가와 항상 꿈꾸는게 있어요.
나이가 들어도 늘 입던 익숙한 옷
오늘도 그냥 검은 청바지가 익숙해 자주 입게 된다
검은 청바지에 티가 좋을 것 같아요
산책.그림.사진. 이런 취미들은 나이 들어도
혼자서도 잘 즐길 수 있는 것들이라...
나는 그저 내가 행복하기 위해 사진. 그림. 을 그리고 있어요.
나이가 들어도 이뻐보인다는 말을 들으면
여전히 행복해지게 되나 봐요. 기분 좋더라(❛◡❛)
나이에도 어울리고 그림 그리는 귀여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요
나만의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어서 삶이 무료하지 않다.
에너지를 썼을 때 피로회복이 예전만치 빠르지 않고 마음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는것을 느껴서인데요...
마음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아도 좋다
나이가 들어도 신나는 일들 가득한 나의 하루
철이 덜들어있는지 모르겠다.
아직도 꿈꾸는 소녀이고 싶은가 보다.
무엇인가를 기다리게 한다
그리움에 빠진다.
따끈한 커피를 커피가 내마음을 데워준다.
가끔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면
되돌아갈 수 없는 길이기에
삶의 길 저 끝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오늘.(~˘▾˘)~♫•*¨*•.¸¸♪
202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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