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夕陽)
서서히 사라져 가는 석양
점점 낮이 길어지고 밤이 짧아지려 하지만
저녁노을의 주는 여러 감정들은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람이 인생의 '황혼기'에 들어서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이른 새벽에 동쪽 하늘에서 밝아 오는 여명
그렇게 함께 이런저런 세상 이야기를 나누고 시간을 보내며
자식을 위해 삶에 보람을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해가 지기시작했고..
해질 무렵이 되면 펼쳐진 서쪽 하늘 햇빛에 붉게 물들어
노을은 지는 게 아니라 붉게 물들었다
하늘을 멍하게 바라보다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서
참다운 행복은 황혼기(黃昏期) 일수 있다
나이들어서도 아이를 대신 키워준다는 게 솔직히 힘이 듭니다.
자식을 위해 삶에 보람과 행복을 누리고
손녀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나는 보람 있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면서
이것저것 많이 배웠지요.
서로를 신뢰하며 자녀는 부모를 존경하게 됩니다.
삶의 황혼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제 나에게도 인생의 황혼기를 맞이해서
건강하게 늙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인생의 황혼기 길이고 덧없는 인생사라고 했던가?
지는 해가 물들이는 아름다운 노을 빛처럼
하늘의 뜻과 자연의 섭리를 따라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때가 되면 그 생을 마감한다.
것이 자연의 모습입니다
나는 석양을 보며 지나온 인생을 되돌아 보고
구름 사이로 서서히 사라져 가는 석양은
가슴이 저려오도록 아름답다
202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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