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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한 순간들

by 청개구리! 2022. 4. 30.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한 순간들

오늘은 오랜만에 여유로운 주말
조금 더 일찍 일어나 집 앞 공원에 잠시 산책을 나갔다. 
서서히 어둠이 겉히고 세상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할 때
바라본 하늘에 여명이 밝아오고 있다


녹색의 싱그러움 속에 야생화의 싱그러움이 한가득
조그만 야생화들 그대로의 자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이들의 마음을 한량없이 끌어당긴다.
맑은 바람 쏘이면서 집 앞 공원을 돌아보며....
조용하게 힐링하기 좋은 곳으로 느껴졌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마음 마치 꿈을 꾸는듯한 평화스런 행복
길가 틈새 노란 민들레 꽃시가 눈에 띄네요.
아주 작은 몸으로 잔잔한 바람따라 민들레 갓털
홀씨 되어 바람을 타고 훌훌 멀리멀리 
날아가는 자유로움을 바라본다.
'어렸을 때에는 갓털들을 볼...날려버리고는 했는데.


꽃이 지더니 늦봄 초여름 으로 녹색의 초원 물감을 쫙 뿌려 놓은 것만 같다. ​ 
파아란 하늘이 너무 좋은데
시원한 바람 자연스레 스르르 눈이 감긴다
행복했던 기억 떠오를때 잠깐 추억에 잠기다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 

202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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