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입추(立秋)
8월 7일 토요일 오늘이
벌써 가을의 시작 입추(立秋)입니다
오늘 새벽 운동을 하러 나가니 꽤 시원한
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오더군요.
신선한 바깥공기 쐬니 살 것 같았습니다
산과 멋진 구름이 떠있는 파란 하늘의 구름 변화 만으로도
하늘 입추라 그런지 하늘이 높아 보인다.
계절의 미세한 변화가 느껴진다.
집으로 걸어가면서 이 가게를 볼 때마다
조금 유치하다는 생각이 든다고나 할까?
예술작품들 그림이 참 멋지네요.
옛날 생각나고 해서 난 좋아
사람이 나이를 먹으니 좋겠다는 마음이면서도...
가끔 가족에게 분노를 표출할 때가 있는데
말하고 나서야 아차 싶었다...
조금만 누르고 참으면 될걸...
살아가면서 수도 없이 했던 후회였다.
이런 내 모습이 싫다.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변하지 않는 것
철이 들지 않는다는 것.... 동심으로 돌아가 보면
유치한 짓을 같이 할 수 있는 친구들이야말로
인생에서 제일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유치하다는 것은 얼마나 순수한 것인가.
가까울수록 소중한 관계를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난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유치하게 살고 싶다.
절기상 입추인 오늘도 전국적 폭염이 이어집니다
이 여름을 잘 이겨내도록 조금 더 힘을 내도록 합시다!
바람도 어느사이 살짝 서늘해진 느낌~~~
입추인 오늘 저녁은 더위를 잊고
단잠을 잘 수 있으면 좋겠다.
20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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